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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공군합격취소되고,신검 총 세번 받으라네요.

슈가슈니 |2020.06.18 18:59
조회 659 |추천 2

안녕하세요.
저는 1남2녀의 차녀입니다.

남동생이 어릴적부터 강직성척추염이라는 병을가지고있습니다.
희귀병으로 분리됩니다.

하지만 운동을좋아하는 체질이며,
활동적이고 사교성좋은 아이라 운동도 꾸준히 해왔습니다.




그렇게 공군부사관 준비를 위해 작년에 부사관 학원 등록을 했습니다.
어머니는 등록 전 혹시몰라 학원원장(지금 현 이사) 에게 병명을 이야기했으며
공군부사관이 가능한지 여쭤보았는데
원장이 아무런 문제가되지않는다고 하여 믿고 학원 등록을 하게되셨다합니다.

신검에서 피검사결과.
황당하게 잠복결핵이라는 통보를받았고 그에놀란 어머니는 동생과 민간병원에 가서 다시 검사해보니
잠복결핵은 없었습니다.
어머니는 국방부 여기저기 전화를 하며 실랑이를 벌이셨고,
결국 잠복결핵은 오판으로 결정났습니다.


그뒤로 수개월 후 1차평가 필기/직무수행
2차평가 체력/면접 까지 순조롭게 합격해서
20년6월8일 월요일 훈련소로 입대하게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5일만에 퇴소되었습니다.
아이는 절망하여 부모님께 전화도 못드리고
집에도 못들어가고..저에게 전화를걸어 울었습니다.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다고.
속이 철렁했어요.


이유를 들어보니..
혈액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는 겁니다.
계속 약을 복용 해야하기 때문에 진단서를 가져갔는데

그곳 의병이 진단서 진단명을보고 하는말이,
강직성척추염일 경우 4급 이고
염증이있을시 5급 으로
전혀 군대에 올수없는 면제까지 갈수있다는것입니다.

그래서
퇴소하고 재검 받으라고 했다네요.
퇴소당한것도 어이없고 화나는데, 한번더 받고
4급인지 5급인지 확정받으라고요.

총 신검을 세번이나 받으라는거예요..


일단 어머니는 학원 원장에게 전화를걸었습니다.
'누구에게, 무엇을 알아보고 동생을 학원 등록해도된다고 한것이냐' 물으니 국방부가 아닌 본인아는 지인에게 물었다고 하더군요.이쪽으로 잘 알것같은 분에게
여쭤보고 말해준거라고 하셨답니다.
그 누군가가 누구인지도 알려주지 않았다고 하네요..

너무어이가없고 화가난 어머니가 따지기 시작하자,
원하시는 보상은 해주겠다. 라고 했고,
월요일이 되면 본인이 더 자세히 알아보고 연락을 준다고 하며 첫 전화를 끊었답니다.

그후로 2번의 통화가 오갔지만
지금은 본인 책임은없으며, 환불해줄수없다.
신고할거면 신고해라 본인들은 법무사가 따로있다.
무서운게없다. 라는식으로 저희어머니를 겁주었고
결국 원하는것은 돈 아니냐며 비꼬며 어머니를 능멸하고있습니다.


1차 신검때 양성판정은 빗겨가고,
왠 잠복결핵이라며 피검사 오진.오판.

그리고 면접.
면접관이 '왜 군인이 되려고 마음먹었냐' 하길래
동생은 '본인은 어릴때부터 강직성척추염을가지고있었으며,
병원비가 나라에서 90%이상 지원된다.
그래서 그것을 갚고싶어,
나라에 헌신하는 군인이 되고자한다 '

라고 했더랍니다.

말을 잘해서 면접관이 아주 뿌듯해했다고.
느낌으로 '아 됐다' 싶었답니다.

그러니까..
학원에서 된다는 말에 입시지원을 했고,
신검때 본인 피검사를 했으나 군측에서 발견못하는 실수를했고,
면접에 그런 병이있다고 대놓고 말했고요.

1년을 다른것에 눈돌리지않고.
공부하고 준비했습니다.
세상 가장 든든하고 멋진 군인 되겠다.
부모님께 큰절하고 혼자 기차타고 떠난아이입니다.

그런애가 5일만에 퇴소라니요.

'훈련때 다리부러지고 다친사람보고는
내년에 다시 오라고했는데 누나, 나는 안된데..'
라는데..
정말 처음엔 마음이 너무아파서
어쩌지..내동생..불쌍한내동생 어떡하지
했는데, 지금은 너무 화가납니다.


수강비를 환불해달라는 어머니께
'결국은 아들핑계로 돈요구하냐'고 비아냥거리는
학원 현 이사는 본인의 잘못된 지식전파로
한 아이의 꿈이 사라진 것은 전혀 의식하지 않고 있고,

꿈과 시간을 한꺼번에 잃은 제 동생의 심정은 어떻게 하죠?
이걸 어디서 어떻게 보상받아야합니까?
1년의 시간과 꿈과 그 열정.
누구에게 보상해달라고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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