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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ㅇㅇ |2020.06.23 10:35
조회 71,807 |추천 209
토익 950 오픽 AL 이지만 국내파라 영어로 말하고 쓰기를 어려워하는 직장인입니다.

대기업다니고 있고 유럽쪽 파트너와 긴밀히 일해야 하는 프로젝트에 투입되었는데 영어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일단 같이 일하는 파트원이 저 빼고 3명인데 한명은 감은머리외국인, 한명은 중고대학까지 미국에서 나옴, 한명은 대학 미국에서 나온 분들이에요. 즉,원어민처럼 영어를 잘합니다.

컨콜같은거 할때 모두 잘알아듣고 유창하게 말할때 저만 잘 못알아듣는 부분도 있어서 힘들고 일단 외국어로 말을 해본적이 없으니까 말하는것도 무섭고 꺼려하게 됩니다. (저 빼고 모두 원어민 영어를 하니까 유럽파트너나 인도파트너들도 딱히 외국인 배려없이 그들의 발음으로 빠르게 말해서 듣기도 너무 빡세요ㅠ)

그래서 한번에 40분씩 말하는 화상영어 월 4회씩 신청도 하고 듣고있는데 미미하게 느는거 같긴 한데 그래도 많이 부족하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업무 내용도 전문적인 내용 설명이 오가야 해서(가설,분석,복잡한 요구사항 등) 한글로도 한참쓰는걸 영어로 쓰는게 스트레스고 써놓고도 이게 맞게 쓴건지 허접한건지 저는 모르니까 (그래머리 등으로 기본 교정은 하지만 ㅠ) 메일 보내는게 공포에요.

그리고 동료나 파트너사 사람들은 되게 모라하지 예의바르고 유려하게 문장을 쓰는데 제가 쓰는 메일은 직독직해식이고 그런 배려같은게 없는거 같고(담고 싶지만 담을 능력이 안되네요..)

업무 메일이 거의 다 영어로 오가고 컨콜은 주 1회정도였는데 이제 다음달부터는 주 2회 이상 하게 될거같아서 벌써부터 패닉입니다.

물론 회의에선 영어 잘하는 분들이 거의 말하긴 하는데 이게 안도감이 들면서도 제가 너무 참여가 적은거 같은것도 스트레스고..

주변에서는 영어 드라마라도 보라는데 원래 드라마 보는거 안좋아해서 억지로 보는게 많이 곤욕이더라구요..

독학으로 영어 원어민 수준으로 배우신 분들 있다면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해 뭘 하면 좋을지 조언해주실 수 있을까요?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209
반대수12
베플하하하|2020.06.24 20:33
판에 왜이렇게 좋은 글과 댓글이 있는거죠? 적응이 안됨ㅋㅋ
베플ㅇㅇ|2020.06.23 11:59
아휴.. 스트레스 받으시겠어요. 근데 외국계기업에서 오랫동안 일해온 경험에 비춰보면 영어를 유창하게 잘하는 사람이 꼭 업무적으로 잘하지는 않아요. 뭐든 센스가 젤 중요하더라구요. 영어야 어쨌든 말만 통하면 되니까 문법에 어긋나지 않은 자연스럽고 쉬운 문장이 읽기도 편합니다. 듣기가 좀 부족한 부분은 어떻게든 하셔야겠네요. 저는 잘때까지 영어 뉴스같은 거 듣고 잤어요. 이어폰 꼽고 그냥 일어나면 듣고 자기전까지 들었어요. 드라마 저도 별로 안좋아해서 오디오북 한 권 정해서 읽고 녹음해서 발음비교하면서 공부했어요. 그리고 어느정도 내려놔야 맘이 편하게 업무봤던거 같아요. 나는 영어를 잘하지는 못한다. 너희들도 알지? 그렇지만 업무에 대해서는 뒤지지 않아. 내가 잘 해결할수 있어. 이런 자신감? 같은게 젤 중요해요. 회사분들 봐도 영어 잘 한다고 승승장구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업무 이해력, 사회적 센스 이런게 더 중요하다고 봐요. 물런 기본적 커뮤니케이션은 되어야겠지만요.
찬반ㅋㅋㅋ|2020.06.24 23:36 전체보기
여기 댓글 절반은 어디 영어학원 좀 다니고 점수받아서 뭐 좀 아는척 댓글달앗네ㅋㅋ 외국계는 커녕 국내 대기업 파트도 안가본 놈ㄷ들이..쓰니의 마음을 어찌아냐....ㅋㅋ 회화 좀 한다고 깝치지 마라 쓰니가 말하는건 단순잡담 영어 아니니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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