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아버님 돌아가시고 적적하셨는지, 시가 마당을 전부 홀라당 텃밭으로 만드셨네요.
저에게 밭일을 시키는것도 아니고…뭐 상관 없었는데~~~
문제는 요즘~~~~~자꾸 뭘 주시는데,
양이~~~~어마어마 합니다.
상추를 진짜 무슨 한박스를 주셔서, 친정식구들과 다 나눠먹고도 남아서 옆집도 드렸어요.
머위 아시나요? 그걸 또 한~~~~봉지 주셔서 옆집 윗집 나눠드리고~~~
겨우 다 먹었다했는데, 또 상추를……………
ㅋㅋㅋㅋㅋㅋㅋㅋ상추가 질리는 음식인줄 30년 평생 처음 알았어요.
아직 냉장고에 한가득 있는데, 이번엔 깻잎이………………
그냥도 먹고, 데쳐도 먹고, 깻잎 김치도 담아놓고, 역시 옆집 드리니~
옆집에서 이젠 괜찮으니 그만 달라고……ㅜㅜ
그랬는데, 또 상추랑 깻잎 있냐고 전화가 와서~
아직 많이 남았다니…그럴줄 알고 이번엔 너 좋아하는 호박잎 따놨다며~~~~ㅎㅎㅎㅎㅎㅎ
냉장고에 오이 두봉지, 가지 한봉지, 고추 한봉지, 깻잎 이만큼, 상추 이만~~~~큼 있어요.
호박잎 좋아하긴 하는데 양이 감당 안되네요.
신랑이, 이러다 우리집에 뱀 나오겠다며~
요즘 하도 풀만 먹었더니~ 강제로 건강해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