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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이 텃밭을 가꾸세요.

ㅇㅇ |2020.06.23 14:32
조회 35,057 |추천 139
작년에 아버님 돌아가시고 적적하셨는지, 시가 마당을 전부 홀라당 텃밭으로 만드셨네요.

저에게 밭일을 시키는것도 아니고…뭐 상관 없었는데~~~
문제는 요즘~~~~~자꾸 뭘 주시는데,
양이~~~~어마어마 합니다.

상추를 진짜 무슨 한박스를 주셔서, 친정식구들과 다 나눠먹고도 남아서 옆집도 드렸어요.
머위 아시나요? 그걸 또 한~~~~봉지 주셔서 옆집 윗집 나눠드리고~~~
겨우 다 먹었다했는데, 또 상추를……………
ㅋㅋㅋㅋㅋㅋㅋㅋ상추가 질리는 음식인줄 30년 평생 처음 알았어요.
아직 냉장고에 한가득 있는데, 이번엔 깻잎이………………
그냥도 먹고, 데쳐도 먹고, 깻잎 김치도 담아놓고, 역시 옆집 드리니~
옆집에서 이젠 괜찮으니 그만 달라고……ㅜㅜ

그랬는데, 또 상추랑 깻잎 있냐고 전화가 와서~
아직 많이 남았다니…그럴줄 알고 이번엔 너 좋아하는 호박잎 따놨다며~~~~ㅎㅎㅎㅎㅎㅎ

냉장고에 오이 두봉지, 가지 한봉지, 고추 한봉지, 깻잎 이만큼, 상추 이만~~~~큼 있어요.
호박잎 좋아하긴 하는데 양이 감당 안되네요.

신랑이, 이러다 우리집에 뱀 나오겠다며~
요즘 하도 풀만 먹었더니~ 강제로 건강해지고 있어요.
추천수139
반대수9
베플ㅇㅇ|2020.06.23 21:57
내가 옆집 산다면 난 너무 좋을것 같아
베플ㅇㅇ|2020.06.23 15:21
아... 저는 살수만 있으면 시골 텃밭에서 키운 풀 먹고싶어요ㅜㅜ 마트꺼랑은 맛이 달라요
베플남자ㅋㅋ|2020.06.23 17:04
한봉지 천원해서 팔아도 되겠어요 ㅋㅋ 유기농인데 돈 모아서 시부모님 드리거나 필요한거 사드리면 좋아하실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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