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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문제..부담스러워요ㅠㅠ

ㅇㅇ |2020.06.24 17:52
조회 31,732 |추천 5
안녕하세요 서른살 여자입니다

남친은 서른셋입니다

사귄지 2년정도 되었고

저는 경찰공무원준비를 오래해서

경찰로 일한지 일년밖에 안되었고요

남친은 영업직 중견기업 5년차에요

제가 공부하는 동안에도 남친이 저 기다리면서

데이트비용도 다 부담했고요

둘 사이엔 딱히 문제가 없어요

그런데 슬슬 결혼얘기가 나오는데

저는 왜이렇게 설레고 좋고 이런감정보다

부담스럽고 답답한 마음이 더 들까요ㅠ

제가 이 결혼을 하는게 맞는지 의문이드는데

조언좀 부탁드려요

남친 사랑하는건맞는데 제가 이기적이라 그런지..


1. 남친에겐 누나가 한분 계시는데요 남친 어머니 돌아

가시고 누나분 시집가셔서 제사를 원래 어머니께서 준비

하셨었는데 이제 할사람이 없대요 그래서 제가 시집가면

거의 도맡아 해야된대요 일년에 7번인가 있었고

남친누나가 시집가기전에는 누나가 거의 다 했대요

근데 제가 누나분이랑 인스타 맞팔인데 ..저번 명절에

막 제사관련 댓글이 보이는거에요;;



누나 친구 : ㅇㅇ아 너 시집가서도 제사음식하냐

남친누나 : 아니 우리시댁은 제사 별로 없어서 편해ㅋㅋ 울집제사는 동생 결혼해야 한당


이런 댓글..

그리고 남친이 저한테 우리 결혼하면 너 혼자 제사음식

만드는거 힘들테니 자기가 많이 도와주겠다구..;;

삼촌들도 빨리 결혼해서 제사모셔야된다고 얘기한다고

... 지금은 남친이랑 남친아버지 남자끼리 낑낑대며

하고있는데 보기안좋다고들 하신대요

이런얘기 들을때마다 부담스러워요..ㅠㅠ





2. 남친이 결혼하면 막 힘들게 아침밥 차려줄 필요 없다

고 저녁에 반찬만 대충 해놓으면 아침에 자기가 알아서

차려먹고 나가겠다길래 제가 오빠도 가끔 나 맛있는

요리 해줘~~ 했더니 <음.. 요리 할 시간이 있을까?>

하는거에요;; 그래서 응? 하니까

<결혼하면 애기도 생길거고 가족이 있는데 일을 더

열심히 해야할텐데 요리할시간은 없을것같은데ㅠ>

이러더라구요; 그냥 해본소린데 진지하게 반응해서

당황.. 근데 저도 일하는데요..ㅠ



3. 남친이 허세나 겉치레같은걸 별로 안좋아해요

그래서 예단예물 다 생략하자고 하던데

양가도움도 받기 싫어하구요

근데 양가 부모님 노후준비는 다 되어있으세요

근데 저는 다이아반지는 당연히 해줄줄 알았는데

그거까지 생략하자더라구요

제가 백화점브랜드 다이아 바란건 아닌데

5~7부짜리 받고싶다고 얘기하니까

얼마정도하냐길래 2~300정도 한다더라 했거든요

저는 솔직히 남친이 그얘기듣고

다이아인데 그거밖에 안하냐고 싸다고할줄알았는데;;

엄청 놀라면서 무슨 쪼그만 반지하나가 몇백씩하냐

그러더라구요...;;

근데 저는 이 얘기 듣는순간 뭔가

내가 이 결혼을 왜 해야하지?

다이아반지 하나도 못받고 물론 나도 넉넉하진않지만

제사는 그렇게 당연히 내가 해야하고

대체 나는 왜 결혼을 하는거지? 그런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남친 사랑하고 연애하면서 크게

싸우거나 문제된적이 없어요

결혼얘기나오면서ㅠㅠ자꾸 이러는거라..

제가 그냥 맞추면서 가야될지

남친도 저 공부할 때 많이 헌신해준 부분도 있는터라

더 고민이됩니다

이 문제들이 많이 큰 문제인가요..?

+참고로 저는 제사음식 한번도 해본적 없고

그게 왜 힘든지 잘 모릅니다ㅠㅠ그래서 괜히 더

미리 걱정하는건지도..? 걱정이 많은건지..
추천수5
반대수327
베플Oo|2020.06.24 18:37
홀시아버지 챙겨야하고 제사 7번 명절2번 생신 어버이날 1달에 1번꼴 행사예요...제사는 제사음식 사거나 한다고 끝나는 문제가 아니고 명절 제사 손님들 음식해야하고 대접해야하고 치우고 우와 진짜 지긋지긋합니다...참고로 제사 4번에서 2번으로 줄이고 명절 지내는 맏며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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