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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연봉6~7천,, 결혼해서 부족함 없이 살 수 있을까요?

뽀요 |2020.06.25 11:23
조회 88,510 |추천 19

추가)))

얼떨떨하네요......! 

처음 열분 남짓 댓글 남겨주셨을때 확인하고는 이제 봤는데

이렇게 오늘의톡? 이런데에 올라왔을 줄은 몰랐네요ㅠㅠ

처음 원글을 쓸때보다 더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할지 어려울 정도로 당황했어요ㅠㅠ

이렇게 추가 글을 쓰게 될 줄은 전혀 몰랐거든요....

우선 많은 관심보여주시고 그냥 지나치지 않고 조언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자작이라고 하시면서 직업물어보시는 분들 계셨는데

글에 말씀드렸다시피 직장 옮기면서 새 일에 적응하느라

바쁘고 힘들어서 이렇게 말 지어내면서까지 글 쓸 여력이 안됩니당...

굳이 직업을 밝히지는 않겠지만... 

직장 옮기기 전에 비해 연봉이 8~900가량 줄어들게 되어서 나름 걱정이 되었어요ㅠㅠ

어차피 전업할 생각 없어서

이전까진 둘이 같이 벌면 되지 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막상 제 월급이 줄어드니까 겁이 나더라구요ㅠㅠ

많이 모았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고 얼마나 아꼈길래 저정도 모았냐 하시는데

우선 집에서 다니니 생활비 거의 안들고

연봉 줄기 전까진 그래도 할거하고 여행다닐거 다니면서

부족하진 않게 썼던거 같아요

그렇게 자린고비처럼 산건 아니지만

저 자체가 성격이 조금 쫄보라 큰돈을 펑펑 쓰진 못 한 덕분도 있나봐요 ㅎㅎ


어떤분께서 결혼하려고 돈버냐고 하셨는데

돈 버는 여러가지 목적 중에 하나가 결혼 맞아요

저는 지금까지 부모님과 함께 살아서 독립해본적이 없어서

결혼이 나름대로 제 인생의 또 다른 시작이 될거라고 생각해왔거든요

또, 그 결혼 생활에 예상치 못한 수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돈으로 허덕이거나 돈돈거리면서 궁상떨고 싶지 않았어요ㅠㅠ

말씀 주신것처럼 돈은 아끼기 나름이고 그 아낀다는 것도 사람 기준에 따라

모두 다르겠지만, 주변 친한 지인 중엔 아직 결혼해서 애낳은 사람도 없고

그렇다고 딩크할 생각 없는 저로써는 이정도 벌이에 가능할까 정말 가늠이 안됐습니다ㅠㅠ


아이를 낳게 된다면 형제와 함께 크게 하고 싶어서

두명 생각 했는데 이또한 제 욕심일수도 있으니

더 신중해져야겠다고 생각이 드네요ㅠㅠ

넉넉하진 않지만 저와 동생 모두 부족함 느끼지 않도록

키워주신 부모님께 새삼 감사해지는 순간이었어요ㅜ


전 아무리 남자가 돈 많이 벌어와도 직장은 계속 다닐 생각이었고,

현재 직장도 연봉이 엄청나진 않지만 분만휴가, 육아휴직 후 복직 모두 가능해서

여력 되는 한 맞벌이할 생각입니다

직업에 대해 엄청나게 프라이드 있거나 경력단절,커리어붕괴 걱정한다기보단

성격상 전업보단 제 직업 있는게 더 맞을거 같아서요.


양가 부모님께서 먼저 손내밀어서 육아 도와주시겠다면 모르겠지만

제가 굳이 먼저 도와달라고 맡길 생각도 전혀 없을 뿐더러

기본 인성 교육만 가정에서 잘 시켜둔다면

사회성 형성 및 발달은 지역사회에서 ...! 라고 생각해서

온전히 집에서만 끼고 육아할 생각은 없었어요ㅠㅠ....

(만약 이것또한 제 생각이 잘못된거라면 말씀주세요ㅜㅜ!)


더 조건 좋은 사람만나고 싶은거 아니냐, 지금 남자친구 왜만나냐 하시는데..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나간 소개팅에서

정말 제 스타일의 외모라 1차 마음에 들었고,

(안잘생겼어요, 저 얼빠 아닙니다 ㅎㅎㅎㅎ 

정말 순하고 착한 인상, 웃는 입매가 예쁜 사람이었습니당

물론 제 눈에는 멋있고 잘생기고 귀엽지만 객관적으로 잘생긴 외모 아니란거에요 ㅎㅎ)

2차로 성격이 너무 좋고 코드가 잘 맞았어요

지금 1년 가량 만나면서 한번도 큰소리내거나 화낸적이 없네요

(물론 이건 살아보면 다를수도 있겠지요ㅠㅠ)


이렇게 사람대사람으로 너무 좋은데 

결혼은 마냥 감성적으로 할 수는 없으니 조금 이성적으로, 현실적으로

봤을때 어떤지 감이 안 잡혀서 여쭤본거였어요ㅠㅠ

남자친구가 경제 관념이 부족하긴한거 같네요 ㅜㅜ

전 서른 넘기전에 결혼 하고 싶었어서 괜히 더 걱정이 앞섰나봐요


토닥여주신 모든 분들, 

철없어뵈는 옆집여동생 위하는 마음으로 조언해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간단히 쓰려했는데 말이 엄청 길어졌네요ㅜㅜ

이정도면 새로 글을 썼어야 했나봐요,,,,ㅋㅋ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단단하게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모두 정말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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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에 대한 조언이 필요하여 이 곳에 올려봅니다.

항상 보기만 했지 직접 글 쓰는 건 처음이라 말하는게 어렵네요ㅠㅠ

횡설수설 하는 부분이 있어도 조금만 양해 부탁드려요ㅠㅠ

 

저는 28살이고 남자친구는 저보다 한 살 많아요

남자친구와 만난 지 1년 남짓 되었고 둘 코드도 너무 잘 맞으며

나이도 나이인지라 결혼 생각이 들기 시작하는데,

현실적으로 정말 결혼을 할 수 있는 상황인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정말 다른건 다 너무너무 잘 맞는데 딱 이런 현실적인 문제만 조금 고민이 되는 상황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둘의 월급이 많지 않습니다.

저는 300조금 안되게 벌고

남자친구는 정확한 액수는 모르지만 250 가량 될 거 같아요.

둘 다 부모님 집에서 생활하며 직장 생활 하고 있어 따로 자가는 없고,

저는 생활비 안 드리는 대신 다 적금 넣고 그 돈으로 결혼 자금할 생각입니다.

저는 현재까지 모아둔 돈 약 9천 정도 됩니다.

(부모님이 제 이름으로 모아두신 돈은 제외, 이건 사실 제 돈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남자친구는 직장 생활한 지 오래 된 것도 아니고 그동안 적금을 안 들었어서

본인이 모아둔 돈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저희 집은 부모님 모두 아직까지 각자 직업 현직에 계시고

두 분 노후 보장 다 되어있으십니다.

남자친구 부모님께서는 두 분 같이 자영업 하시고

두 분께서도 노후 준비 다 되어 있으신 거 같아요.

 

전에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집 얘기가 나오게 됐는데

남자친구가 “결혼하면 부모님께서 집이랑 차는 해주신다했다“

이런 식으로 얘기했거든요.

워낙에 저는 남자가 집 해와야한다! 이런 생각도 없었고,

사실 남자쪽에서 뭔가 크게 해오면 그만큼 저도 해야된다 생각해서

그런식으로 부담스러운 준비보다는 둘이 같이 신혼부부 전세대출 받아서

전세부터 시작해서 내집마련하면 좋겠다 라고 생각 해왔었거든요.

그치만 현실적으로 지금 남자친구와 결혼하게 된다면

둘이 합쳐서 세후 연봉 7천도 안 될텐데

언제 그 대출 다 갚으며 언제 내집마련하나 싶기도 하네요..

 

제가 결혼 선배님들께 여쭙고 싶은건...!

만약 저희의 이정도 벌이에도 만약 집이 마련되어 있고

대출을 끼고 시작하지 않는다면 그래도 쪼들리면서 살진 않아도 되는건지,

아니면 그래도 저 정도의 연봉은 너무 적은 건지,,

살아보신 선배님들의 말씀 듣고 싶어요ㅠㅠ

물론, 사람 살기 나름이고 얼마나 아끼고 얼마나 절약하면서 사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는 생각해요.

제 현재 소비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 적금 200, 청약 10, 핸드폰+교통비 10정도,

나머지는 용돈으로 사용 및 남는 돈이나 성과급 모아서

1년에 한번씩 해외여행(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예약 다 했다가 못 감)

+ 부모님 생신이나 어버이날, 명절 등에 간소하게 선물이나 용돈 드리기

 

제가 이번에 직장 옮기게 되면서 원래 받던 월급보다 많이 줄어든 상태라

(다른 일 배워보고자 옮겼으며 호봉제, 연차 쌓이더라도 월급이 확 오르는 직업이 아님)

 

이런 식으로 생활하는데 결혼을 하게 되면 이렇게 계속 유지가 가능할지,

안된다면 어떤 소비부터 고쳐야할지,

둘 다 현실적으로 결혼 가능한 벌이인지 가늠이 안돼요...

 

객관적인 판단 부탁드립니다..

진짜 유리/쿠크다스 멘탈이라 거친 말씀은 상처받고 밤새 울어요ㅠㅠ

둥글둥글 부탁드려요,,,

추천수19
반대수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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