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에 나온 맛집 유xxxx 에서 바퀴벌레 나왔습니다
전참시에 나온 유명한 맛집 유xxxx에서 바퀴벌레가 나와서 글 적습니다.
대처가 좋았다면 이런글을 올릴 생각도 안했는데
너무 실망스러워서 올립니다.
평소에 유xxxx에 자주 가는 사람입니다.
강서구 유명한 맛집이기도 하고, 닭볶음탕을 워낙 좋아해서 한달에 한두번은 갑니다.
그래서 지방에 계시는 어머니가 올라왔을 때
유xxxx로 모시고 갔습니다.
평소처럼 닭볶음탕을 주문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음식이 나왔습니다.
기념으로 우선 음식사진을 촬영했고, 이제 먹으려고 닭볶음탕을 국자로 뜨는데 무언가를 발견했습니다.
검은 것이 둥 둥 떠있는데 이게 뭔가 싶어서 젓가락으로 꺼냈습니다.
‘바퀴벌레’ 였습니다.
(사진은 바퀴벌레를 찍으려고 찍은 사진이 아닌, 음식 기념사진으로 찍은 것입니다)
죽은 채로 있었으며 수많은 다리가 보였습니다.
저는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오면 그냥 빼고 먹을 정도로 크게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날파리도 그냥 빼고 먹은 적도 있었어요.
근데 바퀴벌레가 나온 것은 살면서 처음이었고, 주변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는 말은 들어보지도 못했습니다.
옆 옆 테이블에 다른 손님이 계셨기 때문에 조용히 직원 분에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직원 분께서는 바퀴벌레를 보시고는
“(탕을 가리키며) 여기서 나온 건가요?”
라고 하셨고
그렇다고 말씀을 드리니 죄송하다며 탕을 들고 주방으로 가셨습니다.
음식을 새로 해주시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이미 어머니와 저는 비위가 상해 입맛을 잃었고, 새로 조리를 해준다해도 어차피 또 더러울 것 같아서 안먹고 나왔습니다.
다른 가게로 이동해 식사를 하려고 하는데 어머니께서 음식만 보면 바퀴벌레 생각이 난다면서 결국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하셨습니다.
마음이 너무 불편했습니다.
어머니가 집으로 돌아가시고 유xxxx에 전화를 했습니다.
입이 닳도록 칭찬을 하고 갔던 식당인데 어떻게 바퀴벌레가 나오냐고 물었습니다.
돌아온 답변은
"날아다니는 벌레들이 음식에 들어가는 건 어쩔 수 없어요."
였습니다.
그 말을 듣고 다시 물었어요.
“벌레가 날아다니니 어쩔 수가 없는 거라고요?”
그러자
“네.. 여기에 벌도 날아다니고 벌레들이 날아다니는데 이건 저희도 어쩔 수가 없네요..”
순간 너무 어이가 없어서 알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오래전부터 다니던 식당인데 정말 실망스럽네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줄서서 유xxxx에 가고 있는데 음식가지고 장난치는 식당이라는 걸 알려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적었습니다.
+ 주문 후 화장실에 갔는데 사람이 있길래 잠시 주변을 멍하니 보는데 뒤 쪽에 쥐가 죽어있었어요. 사실 바퀴벌레 보기 전 이미 입맛은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