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올라오는 글을 읽다가 오늘은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네요.
저는 스물 한 살의 평범한 사무직 회사원이고 남지친구는 6살 차이에 상담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처음 연락한 게 4월 말이고 처음 얼굴을 보게 된 건 5월 말 쯤이에요.
6월 초, 진지하게 만나보자는 말과 함께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아직 어려서 그런지 늘 저의 연애는 이 삼주 연락하고 얼굴 보고 사귀고 싸우고 헤어지고 이 패턴의 반복 이였습니다.
반면에 남자친구는 사람을 엄청 오래보고 만나는 편이더라구요.
한 두달은 자기의 모습을 숨기고 누구나 잘 해줄 수 있다며 전 연애들 에서는 6개월 또는 1년 가까이 연락만 하고 지내다 연애를 시작해 각각 2년 3년 정도를 만났다고 했습니다.
자기는 서서히 마음을 여는 편이고 표현도 신중하게 하는 편이라고, 그리고 이 사람이 진짜 성격이 이렇구나 할 때까지 별로 마음을 열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
항상 여자들이 좋다고 잘 해주고 하다가 자기가 마음을 열고 더 잘 해주고 맞춰주면 떠나가서 사람은 다 똑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
비교하면 안 된다는 걸 알지만 늘 사귄 첫 날부터 사랑한다 보고싶다를 달고 살았던 전 연애들과 달리 지금은 그냥 오래된 연인의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표현도 별로 없고 사랑한다는 말은 아직 한 적이 없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 넌지시 말을 한 적이 있는데 뭐가 그렇게 조급하냐면서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했습니다. 자기는 원래 신중한 성격이기도 하고 전 연애들이 그랬어서 그리고 표현하는 부분에 있어서 더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너를 안 좋아했었으면 사람을 오래 보는 내가 너가 만나자는 말에 맞추지 않았을 거라고 하더군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제가 전 연애들과 비교를 하여 표현을 듣고 더 만족하려고 하는 걸까요 ㅠㅠ
사귄다고 다 표현을 잘 하는 게 아니겠지만 좋아하는데 신중하고, 진짜 사랑할 때 하고 싶다는 마음에 표현을 잘 안 하시는 분들도 계실까 하여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ㅠㅠ
제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댓글 부탁드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