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무리 고민해봐도 답이 안나와 글올려요
삼십대초반이고 지금 백이십일아기맘입니다!
연애 오래하고 결혼 후 이년 신혼 즐기다가 임신했어요
직장에서 출산휴가 삼개월 육아휴직 십개월 받았어요
육아휴직 두 달 더 쉴수 있지만 직업특성 상 바쁠 시기가 있어 그때부터 다시 일한다했어요
뭔가 책임감으로 더 쉴수도 있는데 줄여서 복직 그 때 한다고 하고 그동안 저대신 임시로 대체로 일할 직원도 뽑았는데
그 대체직원이 임신을 하였데요.....
그래서 그 대체직원이 출산하러 가면 몇개월 해줄 직원을 다시 뽑아야하는데 지역특성상 직업특성상 그건 어려울 것 같고.. 직장상황 뻔히 알면서 모른척 하자기엔 제가 너무 마음이 안좋구ㅠㅠ 왜냐면 대학졸업 후 첫직장이었다가 괜한 맘에 이직 후 다른 곳에서 상처받고 다시 복직하여 승진까지 한 경우라 지금 직장에 애착이 크네요...
다행히 양가부모님 모두 아이를 봐준다고는 하시는데
친정부모님은 몇년전 은퇴하시고 골프 등 여가 즐기시는데 아기를 맡기게되면 그걸 다 못하게되시니 제가 죄송하여 여기저기 알아보니 친정근처 어린이집이 자리가 있어 순서가 되어 보낼 수 있어서 부모님께서 친정근처 어린이집 맡기면서 라운딩 나가는 특별한날빼고는 봐주신다하시고
또 이경우에는 제가 육아단축근무 신청하여
저녁에라도 애기보며 친정에서 출퇴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시댁은 정말 시집살이라곤 하나도 없지만
제가 잘 방도 없을 뿐더러 또 남편도 평소 지네집아니어서그런지 불편하다고 안자요
가까운 거리라 명절에도 명절 전날 음식하고 다시 저희집으로 갔다가 자고 명절날 아침에 시댁가요
그래서 애기맡기면 퇴근하고 잠깐보고 집에가고 이게 반복일 것 같아요.....
시어머님이야 깔끔하시고 섬세하셔 아기는 잘봐주시겠지만 그래도 제가 싫은 소리는 못할 것 같고..
어떻게해야할지 벌써 걱정이네요
출산휴가. 육아휴직이 당연한거지만
부정적 말도 많구
그놈에 맘충맘충...
고민이 많이 커요..
친정에서 어린이집 보내며 같이 지낼지
시댁에 맡기고 저녁에 잠깐씩 들를지
그냥 육아휴직 다 채울지
무서운 하루하루앨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