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마음 모르겠어요
ㅇㅇ
|2020.07.02 17:52
조회 190 |추천 1
작년 이 맘때였던거 같아요....
2년 동안 사귀던 남친이랑 헤어졌어여.....
집이 서로 넘 먼관계로 일주일에 한번씩 밖에 못만나는 나보다는 매일같이 회사에서 쫏아다니던 여자애 때문에....
그애랑 때문인지 나랑헤어지고 나서부턴지 어쨋든 그애랑 사긴답니다.
지금도 사귀고 있는진 몰겠지만 그애 누나의 말에 의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헤어지고 많이 매달렸지만......역시나 한번 돌아선맘은.....
근데 그렇게 냉정하던 놈이 멜을 보내더니......
만나자고 그러더라구요.....
어케 변했는지 궁금하기도 했구.....난 혹시나 하는 맘에.......만났습니다.
거의 일년만에 자주 통화를 했습니다.
예전에 사귈때 처럼 대화를 하더군요....
예를 들자면....
나 오늘 뭐 입었어....그럼 " 너 그렇게 예쁘게 하고 다니면 안돼.....널 누가 먼저 채가면 어떻게....."
그리고 "돈많이 벌어서 나 먹여 살려야지......"
"나 먹여 살릴라면 돈 많이 벌어야지......"
그리도 만나서는 그냥 사귈때 처럼......
손도 잡아 주고.....어깨에 손도 올리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자꾸만 자기 누나네 집에 같이 가자고 그러더라구요......예전에 사귈땐 누나네 집에 많이 같이 갔었거든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헤어질때 예전에 헤어질때 하지도 않았던 뽀뽀를 해달라는 거예여.....
넘 많이 도 졸랐지만.....
그래도 그건 아닌거 같아서 그냥 거절하고 돌아왔지만......
그렇게 만나고 문자를 보내도, 전화를 해도 안받더니만 그래서 잘 지내라고 마지막 문잘를 보냈죠....
'난 정말 너가 잘되길 바란다고....잘 지내라고.....그애 때문에 너가 힘들지도 상처 받지도 말았음 좋겠다.넌 정말 멋찌고 괜찮은 애니깐 자신감을 가지라고'
'너를 잡고 싶지만 널 잡을 수가 없다고.....행복하라고..'
언제나 자신감은 없었고, 집안 형편도 어려운 편이라 항상 경제적으로 힘들어 했죠....
그런문자의 답에는 "넌 행복해서 좋겠다.난 무지 불행한다. 너라도 행복하게 잘살아라"
그러더니만 몇일전에 전화가 왔는데 못받았어요....
다시는 연락안할거 같던 놈이 무슨일인지......
도대체 그런 남자의 맘이 뭔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