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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참 힘드네요

ㄱㅌㅌㄱ |2020.07.03 21:07
조회 173 |추천 0
주변에선 분명히 시간이 약이다... 지나가면 괜찮을 거다라고 그랬는데

저는 왜 시간이 흐를 수록 내가 얼마나 이 사람을 좋아하는지만 더 알게 되는 걸까요?

제가 남자고 차이고 헤어진지 한달 조금 넘었는데

헤어지고 일주일 매달렸더니 더 멀어지는 그 사람이 무서워서 그 뒤로는 연락도 못 하고 있는데...

인스타 해 본 적도 없는데 그 사람이 인스타 했던 걸 알고 있어서 가짜로 계정 만들어서 몇시간을 검색해서 그 사람 찾았는데 비공개 계정일 때 그 허망함이란..

어차피 가계정이니깐 에라 모르겠다 하고 팔로우 했는데 받아줬을 때 그 잠깐의 행복은 또 어떻구요

헤어지고 딱 하나 게시물 올라온 게 어디 이쁜 카페였는데 그 날 저는 진짜 하루가 무너진 것 마냥 힘들더라구요

며칠 전 새벽엔 너무 힘든 거예요

어떻게 내 생각을 한번 안해줄까.... 분명 자기가 연락해준다 해놓고 왜 연락은 없는 걸까.. 안 할 거면 애초에 그런 말을 하지 말지

이런 생각을 마구마구 하다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있는 수면제를 다 털어버렸어요

먹고 나서 그래.. 이렇게 가는 거지 뭐 하고 있는데 갑자기 그 사람이 너무 보고싶은 거 있죠

정말 미칠듯이 보고싶어서 사진을 보는데 갑자기 못 죽겠더라구요 보고싶어서..

그래서 스스로 119에 신고해서 응급실에서 위세척을 하고 ...

다들 이별하면 이런 건가요

저도 주변에서 계속 말하는 것처럼 제 삶을 살고 싶은데 그 사람이 제 삶인가봐요

사는 게 아니라 죽지 않고 버티는 중인데 답 좀 알고 싶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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