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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의 수술 그리고 병문안? 안간 쓰레기

씁쓸해요 |2020.07.05 16:31
조회 1,031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7살 되는 남자고 
여자친구는 올해 21살되요 
2년 좀 넘게 연애중이고 동거하고 있다고 봐도 될 정도로 같이 생활해요 

그런상황에서 

2주 전쯤 여자친구가 배가 갑자기 아프대서 저는 소화 불량인줄 알았어요 ( 생리x 주기 불규칙 )그래도 생리일수도 있을까봐 나름 염두해두고 있었는데 
요즘 너무 밀가루음식,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서 그런가보다 했어요. ( 아토피있음 ) 
애초에 건강이 좋은 사람은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병원 갈꺼냐는 물음에 돈아깝다는 대답을 한 사람이에요.
저는 그 말 한마디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고 무관심했어요.
다음날엔 여친 부모님께서 병원이야길 꺼내시더라고요. 
좀 아파보다 다음날 되면 괜찮아 질꺼라는 말을 하고 
요즘 식습관이 안좋아서 그런거다 , 
아파봐야한다며 비아냥 거렸어요 
그래도 다음날 너무 아파보여서 병원에 가야 될꺼같아서 
일반 내과 병원에 갔어요. 
응급하니까 대학 병원 응급실로 가라는 안내를 받았고
그 뒤 대학 병원 앞에서 접수를 하려는데 환자랑 무슨 사이냐고 묻더라구요
남자친구라고 하니 직계가족이 확인되어야 접수 및 응급조치가 바로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여자친구 부모님과 통화시켜드리고 그 뒤 수술비가 없으셔서 걱정하시길래
제가 내드린다고 걱정하지마시라 했어요.
그때 의사가 열재고 코로나 검사 한 뒤 
수술 들어갈꺼라고 지금 열이 있어 격리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격리 중에 면회는 직계가족만 또 가능하대요 .
그리고 출입증도 딱 1개 주시더라고요.
어쩔 수 없이 여자친구 부모님만 볼 수있고 저는 입구에서 서성이는 상황이 도래되었고
저는 집에 가서 연락을 기다리는게 타당하겠다 라고 생각했어요 
그래도 그때 든 생각이 여자친구가 진통제 맞고 괜찮아지면 수술전 조금이라도 심심해할까봐  
핸드폰을 의사분에게 맡기고 꼭 전해주라고 한뒤 저는 여자친구 부모님 기다리다 같이 

병원을 나왔어요 .
그리고 공복시간이 채워지고 여자친구 부모님께서

수술보러 같이 갈꺼냐고 저한테 물어보시더라고요
저는 들어갈 수 있을 지 말지 모르는 상황에서 섣불리 판단이 안서더라구요 .
괜히 밖에서 기다리긴 싫어서요. 
그래서 안간다 말씀드렸고 다시 수술끝나고 찾아오셨어요 .
저는 몰랐어요 수술이 끝났는지 ( 여친 부모님과 번호 교환 X )

그래서 잘 수술했냐고 묻고 이것저것 안부 물어보다
여자친구한테 전화를 거니 안받더라구요 아마 전신마취한 뒤 안깨어난거같아요 .ㅎ 
그때가 저녁 11시경 이었고 늦기도했으니 지금 찾아가서 기다리는 것보다
내일 아침에 가면 될거 같아요 라고 말씀 드리는데
여친보러 가야되지 않겠냐고 말씀하시는거에요 . 
제가 지금 병원 취침시간이기도하고 지금 수면마취 한 뒤라 언제 일어날지 모르니까
아침에 진정되고 가는게 좋지 않을까요 라고 이야기를 끝냈어요
그뒤 저는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전화했어요 여자친구한테.
그러니까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받더라구요 .
아프냐 , 얼마 안아프지 ? , 괜찮아 곧 어머니 가실꺼야 라고 말했는데
이미 와있다는거에요 .
새벽 5시에 너무 아파서 불렀다는 거에요 . ㅋㅋ
저는 그랬냐고 잘됐다고 대답하니까
친구들도 다 왔다고 하더라고요 . 
병문안을 아침 7시에 나 빼고 전부다 와버린 상황인거죠.
알겠다고 몸 조리 잘하라고 끊은뒤
그래서 부랴부랴 정신깨고 슬슬 나도 얼굴 보러 가야겠구나 마음 잡고 
외출 준비 하려는데 여자친구 어머니께서 전화가 오시더라고요
대뜸

저한테 넌 여자친구가 아프다는데 보러올 생각이 없니 ? 

너한테 너무 실망이 크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 , 
너빼고 다왔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는 거에요 .
저는 어이가 없고 당황스러워서 죄송합니다 네 네 라는 답만하고
여자친구한테 상황을 물어 보러 전화를 거니까 

[ 왜 안왔냐고 서운하다고 받은 상처가 크다 
오기 싫어하는 거 티가 너무 많이 나는데 그냥 오지 말라고 
안부르겠다고 하던 거나 마저 해 ] 
저는 지금 까지 일을 다 설명하고 나도 할 수있는 행동이 절제된 상황이었고
나름 이성적인 판단만 앞세웠던거같다 미안하다 서운했냐고 많이 아팠냐고 
아픈데 이해못해줘서 미안하다고 비아냥 거려서 속상했냐고 말했어요
[ 이미 받은 상처가 커서 돌이킬 수 없을거 같다. 라고 한 뒤 
이건 돌려 말하는 것도 아니고 진심이니까 잘들어 , 
병원 찾아 오지마 ]
라고 한뒤 끊었어요.

그 뒤로 쭈욱 냉전입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가 너무 이성적으로만 행동했나요 . 
노력했는데 인정받지 못하고 욕먹으니 억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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