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 읽기 편하게 쓸게..ㅎㅎ
그저께 꿨던 꿈인데 그냥 기억에 오래 남기도 하고 뭔가 마음이 이상해지는 꿈이라서 그냥 적어봐ㅎ
(꿈인지라 말이 안되는 부분도 있으니 양해부탁)
꿈의 시작은 내가 갑자기 북한에 있는거야 나는 뭔가 남한사람인걸 걸리면 총살당할거같아서ㅋㅋ
복장이며 말투도 어설프지만 북한사람인척 하고 최대한 말을 아끼고 숨어지냈어 그러던중에 어떤 여자애를 만났는데 나를 되게 잘도와주더라고 북에서 쫌 잘사는 애였나봐 먹을것도 많이 사주고 북한 여관같은데에서 잠도 재워주고 사람들 눈에 안띄게 숨겨주고 그랬어 그러다가 서로 정이 들었지 되게 편한 이성친구처럼 지내다가 내가 마음이 생긴거야 근데 어떻게 여긴 북조선이고 나는 남조선 사람인데... 여하튼 북인지라 아는 사람이 당연히 없어서 나는 친해진 여자애랑만 거의 붙어 있었어 그러던 중에 내가 너무 남한으로 가고싶어서 많이 친해지고 믿음이 가는 이 여자애한테 혹시 남한으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하냐고 물어봤지 근데 그애 표정이 놀라면서 "너 혹시 남조선사람이니?" 이러더라고
나는 그냥 어차피 걸릴거 그냥 얘한테는 편하게 말하자 죽기밖에 더하겠냐 라는 생각에
"맞다 나도 여기 왜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나는 대한민국 사람이다." 라고 말했어
근데 중요한건 이 여자애도 남한애였던거... 자기도 갑자기 북한에 와있었다고 몇주째 여기서 생활하고 있다더라고 그 많은 돈은 어디서 났는지 묻지도 않았어 그냥 같은 남한 사람만난게 너무 좋았어 집에 갈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에 좋기만 했지
아무튼 우리는 서로 남한에 갈 계획을 짰어 우리는 그렇게 탈북을 시도했지 같이 탈북하던중에 북한군한테 걸린거야 우리는 서로를 챙겨가며 필사적으로 도망쳤지
(꿈인지라 어디로 어떻게 탈출했는지는 모르겠음)
그러다가 도저히 같이는 못갈거 같은 상황이 왔어 근데 그여자애가 나보고
"우리 같이는 절대 못갈거 같다 먼저가서 서울역에서 보자 꼭 살아서 보자 나 신경쓰지말고 곧장가면 남한이야 빨리가" 이러더라고 그래서 나는
" 무슨소리야 같이가 죽어도 같이 죽자 널 두고 어떻게 가냐 나혼자 산다쳐도 죄책감에 어떻게 사냐 " 이렇게 말했지 근데 그 여자애가
" 엄청난 우연으로 이런곳에서 만났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언제든지 어디서든 만날 수 있어 그러니까 걍 가 빨리" 하면서 소리치대...
난 눈물콧물 다 빼면서 결국 남한으로 왔지...
그러고 영화처럼 장면이 확 바뀌는거야 나는 딱 떠올린게 그여자애뿐이었어 냅다 서울역으로 갔지 사람들이 엄청 많은 그곳에서 연락처도 이름도 모르는 그애를 찾아서 하염없이 걸어다녔어
걷고 또 걷고 점점 이 애의 얼굴이 희미해져 갈때쯤에 누가 나를 쳤어 돌아봤더니 그여자애더라고
그냥 그자리에서 말도 안나오고 눈물만 계속 났어 서로 엄청 울면서 끌어안고 계속 울면서 잠에서 깼어... 일어나니까 눈에서 눈물이 흐르고 있더라고
근데 꿈에 나온 그 여자애 얼굴이 실제로도 봤던 얼굴인거 같애 약간 오다가다 마주친사람? 인거 같은데 정말 기분 묘해지는 꿈이었어
지금은 그꿈에 나온 여자애 얼굴이 기억은 안나지만 실제로 존재하는 애라면 운명처럼 만났으면 좋겠다ㅋㅋ
노잼이었겠지만 그냥 재미로 읽어줘서 고마워 재미없다고 욕은 하지 말아줘ㅠㅠ
소설이다 주작이다 이럴수도 있는데 꿈이니까 당연히 소설같이 말도 안될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