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의견이 안 맞아서 여쭤봐요
마트에서 체리 두팩을 샀는데
20%할인 붙여줄때 산건데
사서 가져와보니까
2팩 전부 3분의1정도가 무르고
한 10개 가량? 정도가 꼭지쪽에 곰팡이가 살짝 펴 있었어요
그래서 남편이 교환하러 가자그래서 알았다그러고 짐 챙기는데
싱크대로 가져가더니
그중에서 멀쩡한 것들로 전체의 3분의1정도를 따로 그 과일 씻는 통에 담더라고요
그리고 나머지만 가져가서 교환한다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뭐하는 짓이냐
바꿀거면 사온 그대로 가져가야지 왜그러냐
그리고 곰팡이 핀거 있었으면
아무리 씻어도 같은 팩 안에 들었던거 찝찝하다 그랬더니
먹다가 발견한거라고 그러면 되지 않냐고
아깝다는거예요
애초에 이런 상품 판 것도 잘못인데
걔네가 내가 먹다 발견한 거여도 교환해주는게 맞다고
아니 애초에 할인붙은거 샀으니까
그럴수도 있지 그냥 교환하면 되지 그랬더니
할인이 붙은거는 상품의 상태가 좀 떨어질 수도 있다는거지
못먹을 제품이라는 뜻은 아니지 않느냐
그러더니 기어코 멀쩡한거 빼고 그거만 가져가서 교환해왔어요
그것도 심지어 할인 안붙은 새제품으로 어떻게 받아왔더라고요..
차에서 기다리는데 한참 걸린걸 봐서는
그것도 또 뭐라고 엄청 했을거 같아서 얼굴도 모르는
고객센터 직원한테 미안하더라고요
물론 할인제품 사려던게 아니라 마감세일 타이밍이라
다 할인이 붙어있긴했는데
아무튼 저는 저 마인드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