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 보다가 나도 글 써보고 싶어서 올림 !
남자친구랑은 8년째 만나고 있고 남자친구가 2살 연하
남자친구 20살때 처음 만났는데 이제 둘다 30살이 다됨
어리다고 느껴질때도 있었지만 생각도 깊고~
무조건 자기 의견만 내세우는게 아니라
내 생각을 1순위로 들어주는 속깊은 사람이라
지금까지 헤어짐이나 큰 싸움, 감정소모없이 잘 만날 수 있었던 것 같음 ㅎㅎ
아직도 밖에 나가면 무조건 손 잡고 다니고 춥다하면 안아주고
항상 온 신경을 나한테 쏟아주는 느낌? ㅎㅎ
양가 부모님 허락하에 타지에서 같이 살고 있고
같이 산지는 거의 5년 다된것 같은데 집안일 무조건 남친이 다함
참고로 남친은 직장 다니고 있고 나는 잠시 일 쉬고 있는데도
요리, 설거지, 청소, 빨래 다 함
내가 이것저것 시켜도 군소리없이 당연하다는 듯이 다 해주는게 너무 고마움 !!
자다가도 물달라, 춥다 하면 바로 벌떡 일어나서 물 가져다주고 창문 닫아주고
잘때도 항상 손잡거나 팔베개하고 잠 ㅎㅎ!
그리고 매일매일 예쁘다는말 지겹도록 해주고 말끝마다 사랑해라는 말을 빼놓지 않음
지금까지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늘 받게 해줘서 넘 고마움♡
친구보단 내가 우선인 사람이고
약속이나 회식 생기면 무조건 내 허락받는데 나는 가도 상관없는데 나랑 시간 못 보내는게 미안하다면서 빨리다녀온다고하는게 넘 귀여움 !!
그러고 친구만나러가도 술도 거의 안먹고 오고
연락은 어찌나 잘되는지.... 늘 칼답 늦을거 같으면 미리 연락주고
연락땜에 걱정하거나 싸워본적없음
미래에 대한 생각이나 가치도 잘 맞아서 이 사람이라면 내 인생을 맡겨도되겠다 싶고
평소 둘이 대화도 많아서 집에서 커피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 일하면서 있었던 얘기, 집앞 길냥이얘기길냥이얘기하다보면
시간이 너무 빨리가서 아쉬움 ㅠㅠ
아직도 자는 시간이 너무 아쉽고 빨리 내일이 와서 또 얼굴 마주보고 손잡고 얘기하고싶음!
같이 살아서 매일 보는데도 매일매일 보고싶음 ㅠㅠ
남자친구랑 강아지 2마리 4년째 자식처럼 키우고 있는데
매일 저녁 4명이서 집앞 공원에서 산책하는 시간이 넘 행복하고
쉬는날 침대에 코골면서 누워있는 댕댕이들 쓰담쓰담하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는 것도 넘 좋음~~~
이대로 평생 다 같이 행복하고싶댜~~~~
내년쯤 결혼 생각중인데, 살다보면 힘든날도 있고 평생 행복할 순 없겠지만
서로 의지하면서 으쌰으쌰 살고싶다~~
죽을때도 동시에 손잡고 자다가 갔음 좋겠다~!
이상 자랑글 끝~! 다들 굿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