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지병으로 오래 아프셨던 저희 부모님 두분다 육개월 간격으로 돌아가셨어요.
너무 힘든 시간이였고 친척도 없는 저는
남편과 하나뿐인 언니에게 의지를 많이 하고있는데요.
하나 계속 걸리는게 있는데 이게 맞는건지 아닌건지 몰라서
인생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결시친에 글올려요.
이년전에 제 시어머니께서 돌아가셨을때
저희 부모님은 조문 가시고 300만원 부조하셨어요.
큰돈이라 부담스러우셨겠지만 저희 시어머니는 오랜시간
투병하시고 병원비도 많이 들었다고 하셔서
저희 부모님이 큰 금액을 주신거였어요.
물론 저희 아빠 엄마 돌아가셨을때 300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은 없었지만 진짜 10만원도 안하실줄은 몰랐어요.
근데 아버님이 계속 타국에 계셔서 저희 부모님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하셨거든요.
워낙 멀리 계셔서 못 오시는건 당연한거지만
한국에 계시는 다른 시댁 친척분들을 통해서
성의라도 보여주시는게 맞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자꾸 들어서 남편이 괜히 미워지기도 하고,
사돈사이에는 부조가 오가지 않는건가 싶기도하고..
저희 부모님 장례식에 시댁 친척분들이 조문오시긴 하셨어요. 저희쪽엔 집안 어른들이 많이 안계셔서 너무 감사하긴했는데요. 곧 저희 아빠 기일이 다가오고 이런 저런 생각에 잠기다보니 그부분이 자꾸 신경쓰이네요.
혹시라도 제가 서운할 부분이 아니라면 이런 마음 들지않게 따끔하게 혼을 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