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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력한 의처증 남편 이혼 도와주세요(빙산의 일각)

레몬흰둥이 |2020.07.09 12:16
조회 1,712 |추천 8
안녕하세요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결혼 5년차고 애는 없고 모아둔 재산도 없어요
님편은 무직이고 제가 생활비를 전담했어요
남편한테 1억원 정도 투자해주었고 그돈으로
이것 저것 시도하는거 같았지만 모두 실패했어요
그래도 남편을 지지해주었습니다
언젠간 잘 되겠지 언젠간 나한테도 잘하겠지

그런데 코로나로 인해 다니던 회사 퇴사하고
생활비가 끊기니까 전 너무 불안했어요
그때도 왜 부부인데 나만 이렇게 초조해할까 싶었지만
빨리 돈 벌어오라는 남편 눈치에
겨우 파트타임을 구했는데,
그 점장님이 폭언이 좀 심했어요

그래서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동료들과 저녁을 먹다가 기절을 했습니다
마침 같이 있던 동료가 구급차를 불러주어
응급실에 갈수 있었고 의식 차릴 때까지 저를 지켜주다
퇴원할때 비용까지 대신 내주었어요
뭐 병명이 나온건 아니니까 남편이 주는 눈치와
새로운 직장의 스트레스가 겹쳐서 홧병 났나봐요

제가 의식이 없던 때 남편한테서 전화가 왔고
같이 있어주던 동료가 지금 병원인데 놀랄까봐 걱정마시라고
대신 전화를 받아주었어요

정신 차리고 퇴원하고 집에 가려는데 핸폰이 꺼졌어요
그래서 아 남편 걱정하겠다 근데 왜 병원까진 안온거지? 하며
집에 갔는데 남편이 왜 모텔에서 외박을 했냐며 화를 내면서
당장 꼴도 보기싫으니 짐 싸들고 나가라는거에요
- 아 제 핸폰에 위치추적어플을 설치해둬서
제가 어딨는지 봤는데 모텔 거리 쪽이었데요

저는 황당했어요,
분명 같이 있어준 동료가 병원이라 설명했고
당연히 어디 병원이냐고 물었어야 할 남편은
단순히 알겠다고만 하고 끊었다던데... 왠 모텔?

아니 얼마나 상태가 안 좋으면 기절해서 응급실에 실려갔을까요
그래서 양쪽 팔에 멍이 크게 들었는데도 그걸 못 봤데요
전 그때 동료가 전화를 대신 받아줬다 그래서
남편도 제가 응급실에 다녀온줄 알고 있는줄 알았는데
ㅋㅋㅋ병원인지 응급실인지 몰랐데요.. 그냥 거짓말 같아요

어차피 5년동안 사랑도 못 받았고
생활비 버느라 힘들기만 했어요

그래서 이 불행한 결혼 끝내버리려 하는데
갑자기 억울해요

이혼할건데 위자료 다 포기해야할까요?
위자료 재산분할 이런 내용 합의 안해준데요

이거 말고도 너무 많은데...
혹시나 알아보고 해꼬지 당할까봐 자세히 못적었어요
하지만.. 하소연이라도 하고싶은 마음이 커요
추천수8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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