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이트판에서 다른 분들의 글 보러 자주왔는데 제가 직접 쓰게될줄은 몰랐습니다. 제 얘기는 아니고
저희 친언니 얘기인데요… 언니가 몇달 전 직장에서
인질극을 당했습니다. (기사도 났어요) 직원들만 출입 가능한 직원식당가는 계단에서 출입증없이 들어온 여자에 의해 흉기로 목을 찔렸습니다… 피의자는 누군가 들어오면 친구라고 하라는 등 협박하고 가지고있던 휴대폰과 카드도 뺏었습니다. 저희언니는 이 일 때문에 잘다니고있던 직장도 그만두게되었고, 매일매일 지옥같은 나날을 보내고있습니다…
헛구역질이 심해 밥을 제대로 넘기지못하고 수면제가없으면 잠에 들지못합니다 자다가도 중간중간 피의자얼굴이 떠올라 소스라치게 놀라구요…일어나서도 우울감에 휩싸여 하루를 보냅니다. 집에혼자있으면 언니가 극단적인 선택을할까봐 너무 무섭고 두렵습니다. 이 일이 있기전에 언니는 직장동료와 주변지인들에게 무척 밝다는 얘기도 듣는 긍정적인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그 모습을 찾아볼수없습니다
몇일 전 이사건에 공판이 열렸습니다.
피고인은 살인미수로 구속되었고
그러나 아는사이가아니고 원한관계도 아니었기에 피고인이 범죄를 저지르게 된 이유나 상황이 확실치않은 우발적행동이었기에 살인미수로 보기어려워 (특수상해) 2년형량이 선고되었습니다. 저와 저희가족은 또 다시 상처와 충격을 받게되었고.
법에 대해 잘 알지 못해서 언제 이 싸움이 끝날지도 모르겠습니다… 변호사를 선임하려고하는데 수도권쪽에 괜찮은 법률사무소 아시는 분들은 댓글 많이많이 부탁드립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