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저는 6년째 연애를 이어가고 있어요
이번에 남자친구 생일겸 남자친구 형의 집들이겸
가족분들 모이는 자리에 남자친구가 저를 초대하려고 하더라고요 아직 남자친구 부모님을 제대로 만나 뵌적이 없어요
고민도 많이 했고 사실 앞전에 일들도 있었지만
결국 가기로 결정했어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어제 저에게 그러더라고요
부모님께서 너에게 질문을 하는 과정에서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고요 남자친구 입장에서 걱정되니까 그정도는 말해 줄 수 있다고 생각 되었는데 그 뒤로 이어지는 말에 제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될지 모르겠어요 남자친구가 저에게 그 날(가족분들 뵙는 날) 네가 뒷정리를 해야 될 수도 있을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왜? 라고 물어봤는데
결국 자기 자식들이 설거지나 청소하는걸 앞에서는 말을 안하시지만 뒤에 가셔서 두고두고 이야기를 할 수도 있다고 그럴수 있을거라며 제가 걱정돼서 미리 말해주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예전에도 남자친구가 중간에서 이말 저말 해서 제가 상처를 받았었어요 그래도 나중에 부모님 뵈면 잘해드려야지 잘해드려야지 내가 잘하면 부모님께서도 알아주시겠지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그런데 이런 이야기까지 들으니 많은 생각이 들으며 과연 이 사람과 결혼까지 하는게 맞는 것일까 싶고 오버 일 수도 있지만 어제는 그만 만나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너무 답답해서 글을 써봤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