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로 쓸게용
오랜만에 시댁에 감
딱히 먹을 거도 없고 오랜만에. 와서 시부모님 모시고
한우소고기 구이집에 감
참고로 친정은 갈 때마다 한우 부위별로 사놓고 기다리셔서
한우에 욕심없음
남편이 구우면 언짢아하실 거 같아. 열심ㅎㅣ 구움
다 구운 건 가운데 그릇에. 모아놓고
중간중간 애 그릇에 고기 식혀가며 밥까지 먹임
남편은 눈돌아서 고기 냉면 싸먹고 신났음
한시간 동안 열심히 굽고 이젠 배부르다시길래
배는 채우고 가야하니
내 파절이 그릇에 몇개 놓음
시모 왈 그걸 왜 거기다 놔??
시어머니는 왜 그런 말을 했을까???
정말 궁금해서????
자긴 좋은 시어머니라 시어머니짓 안한다는데
본인들 입만 입이고 내입은 주둥인가봄
추가)많은 댓글을 보니 내가 예민한게 아니구나 싶네요
지 배부르니 이제 남편놈께서 너도 먹어 내가 구울까?라고 했지만
몇년 간 쌓인 빅데이터 결과
그걸 넘겨주면 뒤에 나올 말이 더 스트레스인걸 알기에
제가 구운거에요ㅎㅎ
자기 집에 자기가 운전해서 가는데 매우 안타깝게
여겨요.. 피곤해서 어쩌냐며..
명절엔 그다음날 친정갈 때 운전할 거 걱정하셔서
아이고 내일도 피곤해서 어째~~
가지말라고 눈치주는 건지 그러신 분이에요 ㅋㅋㅋㅋ
말을 한번 꼬아서 사람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분이라
그거 듣는 게 더 열받아서 귀닫고 눈닫으려 하는건데
꼭 한마디씩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