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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제가모은돈을 시어머님주자고하는 남편

ㅇㅇ |2020.07.13 14:09
조회 382,868 |추천 2,077

이혼생각까지하고있어요
집대출때문에 혼인신고 먼저 했어요
혼인신고 먼저한 과거에 나를 저주하고싶어요ㅠㅠ



이혼생각 까지 생각할정로 심각해요
아직 이혼 안했으니 편의상 남편이라고 할게요

남편이 살고 있던 전세를 매매한다고 했고 신혼부부 대출이 이자가 싸다고 해서 혼인신고 하고 대출받아 집샀어요
방2개짜리에 아파트인데 거의새것이라 침대.가전몇개더들이고 10월에 결혼식 하기로했어요

제가 모은돈에서 800쓰고 6천이남았고
남편놈한테 이돈 당장쓸데 없으니 천만원 남겨놓고 5천대출갚자라고 했어요
근데 이미 대출받고 같이 일하면 대출금 금방갚을수있지않을까 5천모은거 우리엄마주자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어이없어서 이집전세할때 어머님께서 보태주신거야?했는데 아니라고하더라구요 근데왜 어머님을드려하니 우리엄마 나키운다고 고생했자나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우리엄마는? 이러니 아버님 계시잖아 엄마는 나랑 누나.형 키운다고 고생하셧어 이러는데 어이없어서 아버님 4년전 암으로 돌아가시고 혼자키운것도 아니예요 보험료 넉넉히 나오ㅏ서 시댁 그돈으로 먹고 살아요 보험료 나온거 가지고 형 결혼시켜주고 집사준걸로 알아요 오빠는 지원받은건 없는걸로알아요
그래서 나는 그건싫다 우리집 대출갚는거아니면 나중엘 위해서 가지고 있겟다고 했어요
계속 당장은 쓸데 없고 우리엄마 드리면 자기를 더좋게 보지않을까 이러고 있어요
싫다 차라리 우리엄마드리겟다 내년에 우리동생결혼하면 보태주든가 남자들결혼하면 효자된다드만 오빠도 그런거냐 했고 입이대빨나와서는 3일째 말도 안하고 있어요 저는 출장때문에 타지역와있구요 계속 저보고 효도한다생각하고 점수따면 좋자나 이러길래 6천만원줘서 이쁨받는거 원치않고 효도는 오빠가 해야지 왜내가 하냐 하니 이기적이래요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물어봐도 지생각이맞데요 혼자서3명키우는게 쉽냐고 ㅋㅋㅋㅋ

아무리봐도 제가 이기적인거 같지는않는데
여러분은 주실건가요?



추가 이렇게 하는건지 모르겟으나 해봐요
출장갔다가 집에는 들어가기싫고 친정은 멀리있어서 못갈거같아 혼자서 숙소잡아 맥주한잔 하면서 댓글보고 있어요

주작이라는 분들 계시던데..주작이였으면 좋겟어요..
그러면 호적은 깨끗할거아닌가요ㅠㅠㅠㅠ
결혼전에는 이런놈인지 1도몰랐어요
연애당시에 집에서 전화오면 쌩깟고 혼자 살고 있던 놈이였고 명절에도 잠시 얼굴 비추고 오던놈이였어요
귀찮다고 살아있는지 죽었는지 생사 만 알면되지 이랬던놈이 혼인신고 한지 2달만에 태도가 확달라지 어이없고 제친구들은 이혼해라 하는데 웃긴건 끼리끼리논다고 그놈친구들은 지같으면 주겟데요
아직 젊으니 모으면되고 (그놈의)이쁨받고 좋지 이러니 객관적인 의견을 묻고자 쓴거예요!


댓글 몇개를 스샷찍어 집에 있는놈 한테 보내주니
당연히 글쓴이 편을들지 이러고 저보고 추가해서 적었다고 뭐라하더라구요
본인말로는 애세명을 키워서 힘드니 주자 가 아니고
형이 외국에 있고 코로나로 오기힘들면 내가 장남노릇해야하는데 매달주는것보다 한번에 용돈드리는게 낫다 생각해서 이야기했답니다

그래서 오빠가 모은돈으로주면되지 라니

제돈을줘야 이쁨받지않겟냐고ㅋㅋㅋㅋ
댓글에 애견이냐고 이쁨받게 이러는글보고
내가 개야?돈주고 이쁨 받고싶을만큼 이뻐해주는거 원하지않는다하니
고집이 이리 쌘줄몰랐다 그냥 하자고하면은 하면되지
서로기분 상하게 뭐하는짓이냐길래
말이 안통한다고 하고 끊고
시어머님한테 전화드렸어요

어머님한테 위상황을 말씀드리니
그 미친ㄴ은 갑자기 왜그런다냐? 평소에나 잘하라해라 나돈있다 아직까지 너희들한테 손벌릴 만큼 무능력하지않고 보험금도 남아있다 나는 니네들 다보내고 혼자 조용히 살다가 요양원들어갈거니까 신경꺼라 라고 하시더라구욥

남편이였던 놈한테는
남자들 결혼하면 대리효도 바란다드만 오빠도 그런거냐
그러면 내가 모은돈 어머님 드리겟다 우리엄마아빠 한테는 오빠가 모은돈 드려라 아,집사는데 돈다썻겟네 그러면 집을 우리집드리면되겟다 우리엄마 5명키운다고 뼈빠짐 불쌍하자낭 나도 효도 해야하는데 오빠가 주면 더좋아하겟당 이러니 말안통한다고ㅋㅋㅋㅋㅋㅋ
저는 출근이늦어 내일 그놈 출근하는거 확인하면 집에가서 대충 짐챙겨 나올거고 이혼하자고 해놓은상황입니다

후기아닌후기 이지만 저는 줘야하나 잠시 생각했던 제 자신이 한심해지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혼인신고 먼저한 과거의 저를 저주하러갈렵니다ㅠㅠㅠ

글읽어주셔서감사해용!.



추추가

sns에서 퍼지면서 알고있는지인들은 니이야기 다퍼졋데 이러더라구요..

이제 추가 할일없어질거같은데


댓글에 반박을 하자면
남편집이 전세에서 매매하면서 남편돈 이니 5천주는게 맞을수있다 5천줘야된다 남자가 집을 다했으니 뭐 그런 댓글있던데

그래서 저는 대출을 갚자고 한거였고
매매로 바꿀때 대출해도 돈이 모잘라 저희집에서 2천보탯어요
2천 작은돈 이겟죠 근데 저그거에 대해서 생색낸거 없어요
대출을 갚자고 했다면 갚았습니다 공동명의 관심없구요

혼수는 들어간 상태인데 건조기는 저희집에 드릴라고 건조기만 빼고 다른건..하..머리아프네요

추가글 쓴 이후로 아직 집에는 안들어가고있구요
이혼 해야죠..할거구요..
아직까지도 지가 뭘 잘못한지도 몰라요ㅋㅋㅋ

댓글들 달아주셔서 감사하구
코로나조심하세용

추천수2,077
반대수40
베플ㅇㅇ|2020.07.13 14:40
아기 가지기 전에 이혼하세요. 호적 아깝지만 어쩔 서 없죠. 결혼식 올리기 전에 본색 드러내서 이혼했다고 하면 왠만하면 다 이해합니다. 저런 놈이랑 살면.. 얻는 건 병과 빈 잔고밖에 없을 겁니다. 시모랑 그냥 평생 살라고 하세요. 남의 집 귀함 딸들 인생 망치지 말고.
베플ㅇㅇ|2020.07.13 14:45
머리에 총맞았나 남편분ㅋㅋㅋ 혼인신고했으니 어쩌겠어 마인드인가보네요? 니네집 애 셋 키우느라 힘들었던 걸 이유로 5천만원을 구걸하네?ㅋㅋㅋ 님 빡치시겠지만 증거자료 빨리 다 모으세요. 녹취며, 카톡 모을 수 있는건 다 모으세요. 이혼까지 생각하고 계시다면 억울하게 뜯기는 일은 없어야죠. 들키지 않도록 조심해서 다 녹음하고 카톡으로 다 싸운 흔적 남기세요. 남편 진짜 바보다 ㅋㅋㅋ
베플|2020.07.13 14:27
진짜 남녀 편가르는게 아니라 신기해서 그러는데.. 저런 생각하는 남자들은 어디서 자꾸 생기는거죠? 진짜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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