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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확진자 가족이야기. 꼭 도와주세요ㅠㅠ

급합니다 |2020.07.16 16:02
조회 871 |추천 4

안녕하세요?

무거운 글을 올리게 되어 미리 사과드립니다.

뉴스나 인터넷으로만 코로나 확진자를 봤었는데, 제 주변에 확진받은 분이 생겼고

평소 기저질환때문에 위독하다고 하니 너무 마음이 무겁습니다.

제가 도와줄 수 있는것이 많은분들이 보는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거 밖에 없어서

이렇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아래 글을 읽으시고 꼭 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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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수내과에서 투석을 받던 엄마가 서초1409 확진자로부터 코로나에 감염되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광명 31번 확진자가 저희 엄마입니다. 수요일에 투석 관련해서 고작 병원에 두시간 머물렀는데.. 투석 환자라서 집-병원만 왔다갔다하시고 그 어디도 가시지 않으면서 조심하셨는데.. 치과도 참고 참고 참다가 충치가 발치를 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가 되서야만 한번 가셨었는데.. 90명 검사에 2명 확진이 우리 엄마라니 막상 이런 상황이 닥치고 보니 기가 막힐새도 없이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입니다.

엄마는 7/12(일)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되었고, 동거가족 3명은 할머니 아빠 동생으로 동생도 확진판정(광명33번) 받아 엄마와 같은 병원에 입원중이며, 할머니와 아빠는 음성이라 자택에서 자가격리중입니다. 학교에 다니는 자녀는 있지 않아요.

 

동생은 30대 건강한 청년이라 아무 조치없이 음압병동에 있어요. 일주일 후 pcr 검사 통해 두번 연속 음성이 나오면 퇴원 예정입니다. 열도 없고 혈압 맥박 모든게 다 정상이예요. 

 

엄마는.. 상황이 너무 안좋습니다.

 

입원 직후는 잠깐씩 통화라도 했는데 폐에 계속 물이 차고 출혈이 지속되어 어제 급하게 수술장 밀고 들어가 폐수술을 했어요. 감염병 환자라 위급시 소생술을 진행하지 않는다는 동의서를 같은 병원에 입원해있던 동생이 했습니다ㅠㅠ 수술은 무사히 마쳤는데 여전히 출혈이 지속되고, 혈소판 수치가 부족하여 지정헌혈이 너무 필요한 상황이예요. 가족들은 다 자가격리 중이라 나갈수가 없어서 염치불구하고 이곳에 글 남깁니다. 임신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은 불가하고, 남성의 경우 가능하다고 합니다.

 

* 혈액원 지사방문 권유

* 성남시의료원 중환자실

박정자(62/여)

*혈소판 성분헌혈(RH+ O형)

 

헌혈이 가능하신분께 제 마음 다해서.. 정말 제 진심을 다해서 부탁드립니다. 옆에 계시다면 무릎이라도 꿇고 제발 우리 엄마 좀 살려달라고 부탁드리고 싶은 맘이예요. 살려고 다녔던 투석병원인데...

 

 

코로나 검사받던날 엄마가 더워서 너무 힘들다고 하시길래 저기 방호복입고 계신분들 안 보이냐고, 저 사람들 앞에서 그런말 하는거 아니라고 엄마를 다그쳤던 말이 명치에 걸려 내려가지를 않아요.

 

 

제발 도와주세요

제발 우리 엄마 살려주세요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010-7499-1217

 

이 번호는 제 번호입니다. 언제든지 연락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헌혈증을 보내주실 수 있는 분들께서는 문자주시면 정말 감사히 받겠습니다.

당장은 혈소판 수치가 너무 떨어져서 지혈이 안되고 피가 계속 새고있는 상황이라 이 상태가 지속되면 위험하다는 말만 듣고 있습니다 ㅠㅠ

남자분들이 혈관이 좋아 더 낫다고 하니 주변 어디든 퍼가셔서 공유 부탁드릴게요

 

* 혈액원 지사방문 권유

* 성남시의료원 중환자실

박정자(62/여)

*혈소판 성분헌혈(RH+ O형)

 

** 환자이름, 입원한 병원 이름을 대고 지정 혈소판 성분헌혈이 필요합니다ㅠㅠ

꼭 지정헌혈 부탁드립니다.

추천수4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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