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정말 죄송합니다ㅜㅜ 20대 분들이 더 잘 아실 것만 같아 고민하다가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 제가 판에 글을 처음 쓰는 것이라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는데 만약 수정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에 알려주시고, 글삭이 필요하다면 빠른 글삭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내용 ( 바쁘신 분들은 밑으로 내려 요약만 봐주세요! ) ]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중학교 3학년이 된 중학생입니다!
매번 글을 보기만 하던 이곳에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다름 아니라 고등학교 진학에 관련해 많은 고민이 되어 조언을 듣고 싶어서입니다.
제가 다니는 중학교는 지역에서 노는 중학교?로 유명한 중학교인데요 친구들 따라 중학교에 갔다가 음... 분위기에 휩쓸려 같이 잘 놀았습니다 공부는 3년 내내 전혀 안 했고요 현재도 시험 일주일 전인데 이러고 있습니다...
저는 학원도 한번 안 다녔고 딱 수업만 나름 열심히 듣는 편의 학생입니다. 시험 평균은 70 이하로 떨어져 본 적 없고, 지금 내신 40~50 정도 나올 것 같아요. 엄마는 지금 공부 하나도 안 했는데 이 정도면 너는 공부하면 잘 할 수 있겠다 하시는데 저희 학교 문제가 쉬운 난이도라 그런 것 같아요... 그냥 제 생각입니다.
진짜 아무 생각 없이 놀기만 했는데 고등학생이 되는 게 다가오니까 걱정이 태산이네요.
저는 지금 특성화고를 가고 싶고, 꼭 특성화고를 갈 건데 ( 일반계 고등학교랑 안 맞을 것 같아서 ) 제가 가고 싶는 고등학교는 하향 오브 하향 지원 특성화고입니다. 지원 사유는 제가 중학교 때 너무 공부를 안 해서 공부를 잘하는 고등학교에 가면 아예 적응을 못할까 봐입니다. 그 외 여러 사유가 있지만 그냥 이 이유가 가장 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엄마가 원하는 고등학교는 상향 혹은 같은 수준의 특성화 고등학교, 일반고입니다. 엄마는 제가 중학교 때 분위기에 휩쓸려 놀았으니 고등학교 때도 그럴까 봐 걱정인 것 같아요.
저도 제가 못 미덥습니다... 그래서 너무 고민 중이고요. 근데 제가 만약 엄마가 원하는 고등학교에 간다면 적응을 못할 거라는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상향으로 갈 수 있냐, 너무 자신감 넘치는 거 아니냐 물어보신다면 갈 수야 있습니다. 공부를 안 해도 늘 평균 75는 나왔고 제가 기억력이 좋은 편이라 저번 시험에서 벼락치기로 2일, 시험 진행 기간에 짧게 공부하고 평균 85를 받았습니다. 지금 코로나 때문에 거의 수행 20 시험 80으로 점수가 반영되는 상황이라 지금부터 한다면 점수를 높일 수 있습니다.
[ 요약 ( 바쁘신 분들은 여기부터) ]
제 얘기만 주구장창 적어둔 것 같은데 그냥 여태껏 놀아서 제 내신과 비슷하거나 높은 고등학교를 가긴 적응이 안 될 것 같고, 제가 가고 싶은 정말 하향 지원인 고를 가기에는 제가 분위기에 휩쓸려 또 공부를 안 할까 걱정입니다.
사실 어느 정도 다시는 휩쓸리지 않을 거라는 자신감이 있었는데 막상 다가오니 점점 사라지네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엄마 말처럼 높거나 비슷한 수준의 고등학교를 가야 하는 걸까요?
노는 분위기에 휩쓸리는 것과 적응을 못하는 것 중에 뭐가 더 심각한 문제일까요... 그냥 고등학교 생활을 한번 겪어보셨던 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내신을 올릴 수 있는 하향 지원? 공부하는 분위기에 맞출 수 있는 상향 지원? 둘 중에 뭐가 더 좋은 선택일까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하나하나 읽고 답변하겠습니다ㅜㅜ 모진 말 말고 최대한 둥근 조언이 필요합니다
정리되지 않아 횡설수설하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묻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