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후반 남자입니다.
저에게는 2살 연하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사귄지는 1년 조금 안되었는데 그 기간동안 여자친구가 15~20kg정도 살이 쪘어요
본인은 5kg라고 했지만 누가봐도 5kg정도가 아니에요
그렇다보니 여자친구와의 잠자리도 피하게되고 같이 숙박업소를 이용해도 내시마냥
정말 잠만 자고 나옵니다. 여자로서의 매력이 없어졌어요.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서로 솔직하게 이야기를 했고 여자친구도 살을 빼겠다고 하여
적극적으로 도와주려고 하고있으나, 그저 말뿐입니다
ex) 오늘 점심 다이어트 도시락 먹었으니 저녁먹고 후식으로 빙수 먹어야지
ex) 운동하는것도 아니고 한끼 적게먹고 빙수 먹으면 똑같지ㅋㅋㅋ
이러면 먹는걸로 눈치준다고 속상해해요.
데이트 코스를 움직이는거 위주로 하려고해도 싫어하고
그저 오늘 저녁은 뭐먹지? 주말 데이트때는 뭐먹으러갈까?
먹는 생각 밖에 안하는걸보면 정이 뚝뚝 떨어집니다.
차라리 살뺄생각이 없다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했으면 포기라도 했을텐데요
최근에는 날씨가 더워져 불쾌지수가 올라가서인지 짜증도 부쩍 많이 부리고
말도 막 내뱉고 저한데 짜증푸는거 보면 그만 만나는게 맞는건가
내가 이사람이 살찐거 때문에 이런것도 나쁘게 보는건가? 살짝 혼란이 옵니다.
살좀 쪗다고 사랑으로 감싸줘야되는데 내가 너무 속물적인건가 생각도 들구요
저는 나이먹고 배나온 아저씨 되기 싫어서 2년넘게 쭉 헬스장 다니면서 운동하고있고
술담배 안해서 남는 돈으로 가끔씩 피부과 시술도 받고 곱게 늙으려고 자기관리에 열심히인데
먹고 눕고 자고 먹고 자고 하면서 퍼지는 여자친구를 보면 여자로서의 매력이 점점 안느껴져 헤어지는 생각까지 자주하는데 어떻게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