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해요
이방이 활성화되있다고해서 많은분들의 조언을 얻고자 올립니다
회수로 7년차 커플이고
중간중간 몇번헤어지기도했어요
몇일전에 근교로 글램핑 여행을갔어요
저나 남친이나 첫글랭핑이여서 들뜨고 설러옜어요
남친 스타일은 그냥 어디 많이 안돌아다니고 숙소에서 쉬면서 티비보고 저녁되면 안주에 술먹는거 좋아해요
굳이 따지자면 예전에 우결이나 무한도전 여행특집에 나왔던 정형돈스타일? 완전 똑같아요 자기도 인정했어요
저는 어딜가든 사진찍는거 좋아하고 여행이나 좋은곳가거나 맛있는거먹으면 종종 인스타에 올리기도하구요
하여튼 놀러가서 손 많이가는거 별로앗좋아하는사람인데 글램핑이니 장작에 불붙이는거부터 시작해서 토퍼로 고기 굽는거 다 오빠가 했어요 저는 그릇들 지저분하니 식기류다 세척해오고요 저도 오빠가 이런거 하는거 싫어하는거 알아서 눈치가 보였는데도 솔직히 감동했어요
투덜투덜해도 하자고하면 거의다하고 가고싶은데 가주는 편이예요
장작이랑 다 붙이 붙고 고기구운거 접시에 놓고 술한잔하고있었고 저는 멀찍이 셀카봉으로 고정시켜놓고 저희 있는자리에서 장작이랑 텐트다나오게 여러장 찍었어요 오빠는 제가 사진찍는거 모르고 일상얘기하다가 제가 사진찍은것들 후다닥 보고있는데 저한테 화를 내더라고여
예전에는 너랑 나랑 다른지 알았는데 이젠 아닌거같다
넌 틀린거라고
그말을 듣는데 순간 망치로 한대 맞은거처럼 띵해서 저도 반박했어요 오빠가 하는건 다 맞냐고
그러니깐 맞데요 누가 여행와서 그렇게 사진찍고 하냐고 그냥 눈에담으면되는거지 하데요
하지만 전 제가 틀리다고생각하지않거든요
사진을 쫌 많이 찍는편이긴하지만 어차피 찍을꺼 예쁘게 찍고싶고 마음에들면 더이상 안찍어요
여행가서 추억을 남기는건데 순간순간 그때 눈으로담는것도 좋지만 남는건 사진이라고
사진보면서 그때 회상할수도있고 추억이 되는건데 저렇게 말하니까 너무 서운하더라고요 나중엔 어디갔는지 기억도 잘못해서 그때 어디였지 모먹었지 제사진으로 확인도하면서ㅡㅡ
암튼 그렇게 그날 싸우고 여행 망치고
그다음날 데면데면해서 밥먹으러갔는데 계속 핸드폰으로 유트브만보고 저랑은 눈도잘안마주치고...저는 먼산보고 밥먹고..이날은 싸워서 그렇다쳐도
평상시에 밥먹을때도 말 잘안하고 폰으로 동영상키고 저도 보라고가운데 놓고 밥먹어요
근데 저는 이게 틀리다 잘못됐다 생각안하거든요 가끔 서운하긴해도 성향차이니깐.
제가 잘못하고 틀린거라면 반성하고 고치겠습니다
남자친구마음도 이해하고싶어요
제가틀린거라고 인터넷에올리라고하는 남친
같이보고 쓴소리 달게 받겠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