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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까는 친구

ㅇㅇ |2020.07.20 01:26
조회 20,298 |추천 10

학과 동기중에 누가봐도 못생겼다는 애가 있어요
얼굴가지고 이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솔직하게 못생긴건 사실이거든요
하지만 절대 못생겼다고해서 싫어하고 배척하고 말 안걸고 이런짓은 정말 한 번도 한적이 없어요
못생기면 어때요 마음만 잘 맞으면 잘 놀고 즐거운데.
그리고 동기중에 엄청 예쁘게 생긴애가 있어요
뭔가 느낌이 쎄한게 자꾸 못생긴애한테 칭찬을 엄청해줘요
너는 코만 고치면 예뻐지겠다 눈만 어떻게 하면 예뻐지겠다
항상 이런식으로 말을 하는데 왜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직설적이고 숨김이 없는 성격이라서 못생겼다고 말해요 그렇게 해도 못생긴 친구는 너도 못생겼어 이러면서 받아치고 잘 놀거든요
한 날 예쁜애랑 놀다가 못생겼다 어쩌다 했더니 화를 내면서 말을 왜 그렇게 하냐고 소리를 질렀어요
오히려 이게 못생긴 애한테 민폐가 되는거 아닌가요?
외모가 뭐가 그렇게 중요하다고 무조건 이쁘다고만 해야하나요? 못생기면 친구 못해요? 못생긴애는 무조건 자존감이 낮을거 같으니까 칭찬인듯 아닌듯 돌려 까야해요?



+추가


댓글 보니까 질투가 나서 그런다 어쩐다 하시는데 같이 지내 보시던가요 질투고 뭐고 세상에 불만이 많은 사람같고 엄청 피곤한 성격입니다. 칭찬인듯 아닌듯, 불만인듯 아닌듯 말을 하니까 정말 답답한 사람이에요
그런데 어떻게 그런 단면만 보고 어떻게 전체를 알고자 하는거죠?
예쁘다는 애가 저한테 하는 말이 항상 넌 이마만 어떻게 하면 진짜 이쁘겠는데 라고 말해줘요
처음에는 아 그런가? 했어요. 계속 듣다보면 슬슬 짜증이 나요.
자신은 너무 완벽해서 정말 좋은 사람이라는듯 추켜세우는게 눈에 보여요.
친한사이도 아닌데 남 얼굴 보면서 견적 내고 다니고 자신은 잘났다고 추켜 세우는것도 처음에서야 우와~하는거지 일주일만 그 소리 들어봐요 정말 내가 그렇게 못난 사람인가? 할거에요
글에서는 외모에 대해서만 적어놔서 정말 단편적이지만
실제로 만나다 보면 세상 모든거에 저런 생각을 달고 사는 친구에요
안 친한 사람 앞에서도 넌 다리만 길었으면 참 좋을텐데, 넌 똑똑했으면 좋았을텐데, 넌 돈만 만았으면 좋을텐데 항상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사람들 멘탈이 멀쩡해요?

제가 친구 외모에 대해서 직설적이게 못생겼다라고 말하는게 불쾌하고 잘못됐다고 하시는데 그건 저도 인정합니다. 친해지면 필터도 없이 그런 말을 하긴해요. 다만, 친하다는 전재 하에서 말이죠. 그리고 그런 대화는 민감하다는거 저도 알아요. 아니까 진지하게 세워두고 너..못생겼어..이렇게 하지 않아요.
전화하다가 ‘어 저기 못생긴사람 서있다! 너지?’
이런식으로 말하는거에요.

++추추가


앞에서 말했듯이 본문에서는 정말 단편적인 부분이고 외모에 대해서 친구에게 비판을 하거나 품평을 자주 하지 않아요.
정확히 말하자면 예쁜 친구의 성격에 대한 비판을 하고자 했지만 외모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서 원래 적고자 했던 명제가 틀어졌습니다.
상황을 설명 하자면 (못생긴친구A 예쁜친구B)
1.A는 나의 친오빠를 짝사랑하고 있다.
2.A가 나에게 친오빠와 카톡한 내용을 일부 보여주며 원래 카톡말투가 이런 사람이냐고 물었다.
3.대뜸B가 끼여서 어머 저사람 너 좋아하는거 같다 그러니까 카톡 말투가 이렇지 라고 한다.
4.(친오빠는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 나는 그런거 아니라고 했다.
5.B가 손등을 툭 치면서 ‘닌 제발 그딴 소리좀 하지 마 너 같으면 앞에서 그런 소리 하면 기분 좋겠나’ 라고 말했다.
6.B가 A보고 괜찮다고 넌 이뻐서 다른 사람 만나먄 된다 했다.

이 상황에서 나는 B가 A를 돌려 까는거 같다고 생각을 했었고 글에서는 조금더 외모에 대해 자극적이게 기제한 부분이 있었다는 걸 알립니다.
B는 자신을 완벽한 사람이라 생각을 하며 남의 부족한 점을 툭툭 찌르고 연예인들을 무척 동경하고
예를 들자면 여자아이돌중 X라는 사람이 친일파 발언, 과거 학교폭력 전과자 등 뭐 이런일이 있어도 예쁘니까 괜찮아 라고 하는 친구입니다.

이 글을 쓰면서 제 성격과 말에 문제가 있다는걸 뼈저리게 알게 되어 조금더 신중하게 생각 하고 말하겠습니다.

또한, 이 글은 외모를 비판하기 위해서나 혹은 질투에 눈이 멀어서 적은 글이 아니라 B의 성격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추천수10
반대수116
베플ㅎㄷㄷ|2020.07.21 09:09
님은 솔직하고 직설적인 성격이 아니라 뇌와 입 사이에 장착되었어야 할 필터가 아직 생기지 못한 미성숙 단계에 머물러 있는겁니다. 당신이 초딩이에요???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사는 건 무례한거지 솔직한거 아니에요. 거짓말 못하겠으면 그냥 아무말도 하지 마세요.
베플ㅇㅇ|2020.07.21 09:01
“누가봐도 못생겼다” 그건 님의 판단일 뿐임. 못생겼다 쳐도 사람한테 예의는 지키며 말하셈 지금 님이 내뱉는건 장난, 농담이 아님. 설사 그친구가 맞받아치고 놀아도 그 사람이 괜찮을까? 적당히하셈.
베플아아|2020.07.21 10:09
님 정신병원가보시는게 어때요??? 보통 정상적인사람들은 생각이란걸 하고살기때문에 그사람한테 뭐가 부족하다해도 자기한테 피해가 가지않는이상 입밖으로 꺼내지 않아요. 님은 지금 상대방 기분 생각안하고 말을 막하고 잇죠 어린시절 사회성이 형성이 잘안된거같은데 앞으로도 회사생활하거나 대인관계를 맺는데 큰 결함이 생길수 잇어요 상처는 받지마세요 제가 좀 솔직한성격이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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