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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이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또로롱 |2020.07.20 17:13
조회 848 |추천 9

 

 

 

 

 

안녕하세요, 2019년 10월 중순쯤 회사 앞에서 복벽이 터지고 양쪽 다리 뼈가 조각난 아이를 구조하여 2019년 11월 말경 수술하고 어느정도 컨티션을 회복 후 입양까지 보냈습니다.
입양 당시 사람에 대한 경계심은 처음보다 줄었지만 아직 남아있는 상태였고 다행이도 다른 고양이와는 사이가 좋다는 연락을 주고 받아왔습니다.
꾸준히 입양자분과 연락을 시도해왔고 잘지낸다는  답변을 항상 받았습니다.
금동이 다리에 철심 박았던게 괜찮은지 확인 차 병원에 갈 때가 되어 6월 말쯤 입양자분께 연락했지만 상황을 계속 회피하시는 것처럼 보였고 금동이의 상태가 걱정되고 의심되어 지인 몇분과 함께 집을 방문해봤습니다.
방문 결과 입양자분께서 저에게 전했던 금동이에 대한 소식은 처음부터 끝까지 거짓으로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 상황이였고 결과적으로 금동이가 집을 나갔다는 것입니다.
집을 방문했을 당시 6개월전 금동이와 함께 보냈던 사료가 그대로 남아있었고, 오히려 고양이에게 강아지 사료를 먹이고 있었으며 집안에는 어디에도 물그릇이 없었습니다.
처음에 제공했던 캣타워에는 고양이의 사용 흔적이 전혀 없었고 오히려 짐이 올려져 있었습니다.
앞서 설명드린것처럼 부적합한 입양자분에게 입양을 보낸것 같아 마음이 굉장히 아프고 금동이의 상태가 걱정되는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입양자분 말에 의하면 금동이가 집을 나간 날짜가 7월 8일이라고 하였으나 주변 입주민 분들께 확인 결과 1달정도 된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또한 입양자분께서는 저희에게 또 거짓말을 하신것같습니다.
집 방문 후 몇몇분들과 함께 집 주변을 순찰하기 시작했고 금동이로 보이는 아이를 발견했습니다. 같은 건물 지하에서 지내는듯 해 보였지만 갑작스러운 환경에 놀랐는지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전보다 더 심해보였고, 구조자의 손길을 피해 위험한 상황에 놓일것을 방지하여 지하의 모든 통로와 구멍을 막아두고 캣맘을 통해 빌린 통덫을 설치해 놓았으나 전혀 들어가질 않아 고양이 탐정님을 불러 40~50분 사투끝에 포획을 하였습니다.

입양자는 금동이를 포기 한다고 밝혔지만 금동이가  있을곳이 마땅치 않아 일단 입양자 집에서 입양처가 나타날때까지 임보를 하기로 했는데 다시 나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입양처에서 잘 놀아주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더 온순해 지지도 않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금동이를 위해 제자리에 방사를 해줘야 하는건지 어찌해야할지 도저히 감이 오지 않아 다른 방법이 있는지 문의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도움이 절실한 아이입니다. 임보해주실 분이나 입양해 주실 분이 계실까요?

추천수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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