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서 진돗개 키우고 있음. 아무래도 아파트에서는 사람들 많이 마주치니까 최대한 줄도 가깝게 잡고 사람 안다니는 새벽에만 산책시켰음(밤 11시, 새벽 6시 이런식으로). 엘베에서 사람 타있으면 개랑 같이 타도 되냐고 물어보고 무서워하는 사람 있으면 먼저 보내고 다음거 타고감. 이렇게까지 했는데 어떤 아줌마가 공격적인 개ㅅㄲ 끌고 다니는 인간 때문에 무서워서 엘베를 못탄다고, 자기가 물릴뻔 했다고 경비실에 ㅈㄹ해서 결국 입마개 채움.
입마개 하라고 얘기하는것까지 내가 이해할 수 있음. 개 무서우면 그럴 수 있지. 근데 우리 개 사람을 물기는 커녕 아파트 단지 안에서 사람이랑 가깝게 있던 적도 없거든? 내가 항상 울 개를 벽쪽으로 가게 하고, 오히려 애기때부터 얘만 보면 소리지르고 ㅈㄹ하는 주민들 때문에 애가 가족 외에 낯선사람만 보면 무서워서 내 뒤로 숨거나 고개 떨구고 눈도 못마주침. 이런 우리 개가 지를 물려고 했다? ㅈㄴ 얼탱이가 없음.
암튼 이제 입마개 하고 산책하는데 사람들이 입마개 한거 보고서 무서운 개라고, 공격적이라서 입마개 한것같다고 수군대길래 빡쳐서 글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