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1살이고 5살 연하 아내와 결혼1년차 부부입니다.
저의 고민은 다름이 아니라
아내의 생일이 다가오는데 어떤 선물을 해줘야하는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아내는 연애때부터 지금까지 그냥 물욕이 없는 타입입니다.
처음엔 검소하게 살려고하나? 싶었지만 그게아니라
자기기준에서 실용적인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자기 기준이라 어려워요)
아내 또래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준명품백이나 악세사리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내에게 은근슬쩍
명품백 하나정도는 필요하지 않아? 하면
본인이 막 들고 다니기 편한 보세가방(이것도 딱 뭔가 본인 마음에 드는 스타일의 가방)이 더 쓸모있고 좋다고 하면서
근데 지금은 쓰고있는거 있으니까 사지마!^^ 합니다.
그래서 또 다른날 은글슬쩍 자기는 악세사리를 왜 하나도 안해? 물어보니
"앗.. 결혼반지 안해서 그래? 목걸이도 반지도 귀걸이도 팔찌도 시계도 다 싫어 그냥 거추장스러워 뭔가 살에 닿으면 간질거리고 신경쓰인달까? 엄마 닮았나봐"라고합니다.
실제로 장모님도 악세사리를 안하시고 옷에 줄이 달린걸 사시면 그냥 가위로 잘라버리십니다 거추장스럽다고
ㅋㅋㅋㅋ그걸 닮은거 같은데..
아.. 저 정말 고민입니다. 이 결과
결혼전부터 제대로 된 선물을 해준적이 없어서..
정말 뭘 해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꽃다발 하나 사다주는 것은 이미 연애때.. 했었고 근데 또 꽃도 포장해오면 또 싫어하더라구요 지구 아프다고
여튼.. 꽃만해주기도 참.. 좋은 남편이고 싶은데
선물을 뭘 해줘야할지 모르겠어서
죄책감이 듭니다 ㅠㅠ
일단은 맛있는 밥집이랑 예쁜 카페데려갈꺼긴 한데.. 그건 당연한거고
선물을 뭘 해야할지 모루겠어요
케잌도 별로 안좋아합니다 느끼하다고 ㅋㅋㅋㅋ 증말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알려주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