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공연계에서 일하는 여성입니다.
몇년전에 같은 업계에서 종사하는 남자를 만나 약 5년간의 연애를 하고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식 날짜는 1월 초였습니다.
이 남자가 일하던 공연에서 만난 여자 무대 스태프와 바람을 폈습니다.
결혼식을 올리고 불과 6개월도 안된 시점이었습니다.
물론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건 몇개월 뒤인 여름 이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시작은 남자가 노***스 등산용품을 산 영수증을 거실 쓰레기통에 버린걸 발견하게 되면서 였습니다.
어느날 집 청소를 하다가 쓰레기를 버리려고 했는데 거실 쓰레기통에 길게 뽑힌 영수증이 버려져있었습니다.
제가 버린게 아니어서 내역을 확인하려고 봤습니다.
내역에는 남녀 등산복과 남녀 신발 두켤레였고, 적립내역의 이름이 상간녀의 이름이었습니다.
평소 등산을 하는 사람도 아니었고, 여자 옷과 신발을 산걸 보고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적은 금액의 결제액도 아니었는데 포인트 적립을 상간녀 이름으로 한것도 당연히 이상했습니다.
일단 남자가 일하는 공연의 프로그램북에서 스태프 목록을 찾았습니다.
그 목록에 영수증의 그 이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남자가 일하는 공연 관계자에게 전화를 해서 물어봤습니다.
그 공연에 영수증에 적힌이름을 가진 여자가 있냐고 물어봤더니 그 공연의 무대팀 소속이라고 확인했습니다.
그 당시 남자는 지방 공연 출장 전 현장 답사를 간다며 외박중이었습니다.
저는 인맥을 동원해서 여기저기 전화를 돌렸고, 답사 일정이 끝난후에 다른 스태프들은 돌아갔지만 그 둘만 한라산 등반을 하겠다고 남았다는 것을 알게됐습니다.
그 후부터 남자는 아예 대놓고 집을 안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지방 출장과 온갖 핑계를 대면서 매일이 외박이었습니다.
어느날은 STD 검사지(성병검사지)가 그 남자 짐들 옆에 떨어져있었습니다.
매일 외박하면서 빨래는 저보고 하라며 계속 쌓아놓고 본인의 성병 검사지를 집에 흘리고 외출을 했습니다.
아예 대놓고 저보고 나가라는건가 싶었습니다.
그 남자는 저한테 돌아올 생각도 없어보였고 오히려 저한테 매일 제발 집을 나가달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한창 좋을 신혼 기간에 저는 그 남자의 외도를 보면서 지옥을 경험했습니다.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고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집에 혼자 있는것을 친구가 두고볼수 없어서 매일 친구가 그 남자가 없는지 확인하고 항상 같이 있어주었습니다.
제 가족들한테 더 큰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아서 최대한 괜찮은척 했습니다.
그래서 정신과 치료와 함께 본격적으로 소송에 들어갔습니다.
그 둘의 통화 내역과 카드 사용 내역등 온갖 증거가 될수 있는 것들은 법원에 열람 신청을 하였고 둘의 만남 시작이 5월부터라는것을 통화내역으로 확인했습니다.
남자의 카드 사용내역은 매일이 모텔과 술집 결제 내역이었고, 그 모텔들이 상간녀의 집 근처라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심지어 그 공연이 지방투어를 할때도 기획사에서 마련해준 숙소에서 자지 않고 모텔 결제를 했었습니다.
상간녀의 카드 사용 내역을 봤습니다.
남자가 성병 검사를 받은 시기에 상간녀도 산부인과를 다녔습니다.
상간녀의 집 주변에 있는 산부인과에서 주된 치료를 받은것 같았고, 그 외에도 지방투어를 다니면서 지방에 있는 산부인과를 다녔다는게 결제 내역에 나와있었습니다.
제주도에 공연을 하러 갔을때에는 비슷한 시간대에 둘이 같은 동에 있는 산부인과와 비뇨기과를 다녀왔다는게 결제 내역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두사람 카드의 교통카드 사용 내역을 확인했습니다.
둘이 항상 같은 시간에 같은 지하철역, 같은 마을버스, 같은 정류장에서 타고 내렸다는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소송은 꽤 오랜시간이 걸렸습니다.
상간녀는 저에게 전화해서 잘못했다고 빌었습니다.
본인은 유부남인걸 몰랐었고, 죄가 없으니 소송에서 빼달라고 했습니다.
제가 그 남자와 상간녀가 함께 공연을 할때 그 공연장에 자주 방문했습니다.
저도 같은 업종에서 일한지 십년이었고 그 남자와 공통으로 알고지내는 지인도 많았습니다.
그 공연의 다른 스태프들도 서로 알고 지내던 사이였습니다.
유부남인걸 몰랐다는건 전혀 말이 되지 않는 핑계였습니다.
상간녀와의 통화내역을 녹음해서 녹취록 파일로 소송 추가 증거물로 제출하였습니다.
소송은 2년이 넘게 걸렸습니다.
그 기간동안 간통죄도 폐지됐습니다.
소송기간동안 그 남자는 제가 꽃뱀이라고 본인에게 돈을 뜯어내려고 결혼했다가 소송거는 거라고 본인은 바람핀적 없다고 소문을 내고 다녔습니다.
결국 그 남자가 합의금을 제시했고, 판사가 대한민국에서는 자식도 없고 혼인신고도 하지 않은 사실혼 관계에서 받을수 있는 위자료는 얼마 되지 않는다며 합의금이 그것보단 많으니 받고 그만 끝내는게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결국 판사의 말을 듣고 합의를 해주었습니다.
그렇게 정리하고 잊고 살다가 다시 일이 터졌습니다.
제 동생도 공연계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한 공연에서 제 동생과 상간녀가 맞닥뜨리게 되었습니다.
그 둘이 같은 공연에서 일을 하게 된거였습니다.
상간녀는 간통죄로 걸리지 않아 기고만장한 상태였습니다.
오히려 제 동생을 조롱하기 시작했습니다.
무대 위에서 스쳐지나갈때마다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동생을 약올렸습니다.
상간녀는 그동안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다녔던 거였습니다.
그래서 상간녀와 동생 사이에서 몇번 언쟁이 있었습니다.
동생앞에서 뻔뻔하게도 제 이름을 거론하면서 “xx(제이름) 한테는 미안하지만 당신한텐 미안하지 않다” 라고 말하며 , ‘오래 만나지 않았다', '유부남이라는 얘기를 듣고 바로 정리 했다' 등 거짓말로 계속 정신적 스트레스를 줬습니다.
사람이 없는 곳에선 제 동생에게 욕을 하기도 했습니다.
저의 가족들은 저와 마찬가지로 사실혼 파혼 소송 내내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제가 신혼집에서 그 해 가을에 나온뒤 둘이 그 집에서 동거했다는걸 모든 사람들이 알고있었습니다.
교통카드 사용 내역에도 신혼집이 있는 동네에서 둘이 같은 마을버스를 타고 같은 지하철역에서 카드를 사용한 내역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상간녀는 너무도 뻔뻔하게 거짓말로 계속 제 동생에게 시비를 걸고 괴롭혀 왔습니다.
몇주동안 계속되는 상간녀의 괴롭힘에 동생은 참지를 못했습니다.
동생이 본인 일도 아닌데 끼어들 상황이 아니었지만 저희 부모님을 언급하며 얘기하는 부분에 참지 못하겠다고 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상간녀가 핸드폰 녹음을 켜고 제 동생한테 말을 걸기 시작했고 결국 상간녀의 지속적인 모욕이 둘의 몸싸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CCTV앞에서는 제 동생만 몸싸움을 하고 상간녀는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 장면은 결국 제 동생의 일방적인 폭행이 되었습니다.
상간녀는 제 동생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오히려 뻔뻔하게 제 동생한테 사과를 하면 고소를 취하하겠다고 했습니다.
저와 제 가족들은 상간녀의 피해자입니다.
제 동생은 사과하고 합의할 일은 없다고 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그 때 바로 처리가 안되고 어제가 되어서 약식기소(벌금형)처리가 되었다고 문자를 받았습니다.
간통죄 폐지로 상간녀는 뻔뻔하게 피해자 코스프레 하고 다니고 오히려 저의 가족들은 지속적인 정신적 피해를 받고있습니다.
왜 죄 지은 사람이 당당하게 더 잘 살고 상처받은 사람이 오히려 쉬쉬하고 피해다니면서 살아야 하는지 너무 억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