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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끝내는 방법을 알고 있다.

ㅇㅇ |2020.07.25 02:11
조회 2,782 |추천 20
뭔줄 아냐? 바로 '고백'하는거다. 너무 뻔해 보이지? 근데 진짜야.
어제 내가 진심 1년 넘게 짝사랑했던 여자한테 겁나 용기내서 고백했다.
많이 떨렸지만 계속 미친듯이 얘기했어.
반복하는 앵무새마냥, "널 진심 좋아했다, 좋아한거 진짜다, 너 밖에 몰랐다."라고.
결과는 당연히 까였어. 그런데도 희안하게 까인 건 생각보다 데미지가 거의 없어.
오히려 1년 넘게 짝사랑 때문에 속앓이, 마음고생했던 것에 비하면 1/100도 안됨.
일단 고백하면 완전 후련해짐.
그간 모든 짝사랑 고통이 다 사라짐. 완전 홀가분해져.
마음속에 있던 무거운 공을 짝사랑하는 상대방에게 던져준 것 같은 기분이다.
짝사랑할 때 한없이 커보이던 그사람이 고백하고 나니 이젠 다시 동등하게 보이고
또 거절당하니 자연스럽게 콩깍지도 사라져.
짝사랑하면서 제일 고통스러운거 너희들도 잘 알잖아? 0.1%라도 그사람이 너한테
긍정적인 뭔가를 보여주면 더 미련 생기고 착각하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합리화를 하지. 그 희망고문 고통에서 완전히 해방됨.
왜냐하면 상대방을 통해서 확실한 결과를 피드백을 받으니까.
그리고 내가 좋아한다고 고백하면 하지못한 것에 대한 더이상의 미련과 후회는 깨끗이 사라짐.
그러니까 너희들도 계속 속앓이하면서 스트레스받지말고 고백해.
그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널 위해서다. 고백으로 혼내주라고.
물론 겁나고 두려울거야. 하지만 날 믿고 해봐. 이건 신세계다. 진짜야.
추천수2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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