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제 방 물건들을 정리하는게 너무싫어요
쓰니
|2020.07.26 11:26
조회 33,653 |추천 54
제가 성격이 이상한건지 모르겠어요
22살 여자이고 7월에 취업했습니다
제가 정리를 그렇게 잘 안하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회사생활 하면서 정리를 좀 안하는 건 맞습니다
주말만 되면 들어와서 제 옷장에 있는 옷을 하나하나 다 꺼내서 개고, 제가 가방이 좀 많은데 열어보면서 쓰레기 같은거 있는지 다 보고, 평소에 두통이 자주 와서 두통약을 여러개 가지고 있는데 약도 자주 먹으면 안된다면서 몇개씩 가져가서 저희 집 상비약 통에 넣어놓습니다.
너무 기분이 안좋아요 제 방을 뒤진다는 것도 너무 싫고 제 가방을 뒤지는건 너무 싫어서 놔두라고 했는데도
너가 정리를 안 해서 그렇다면서 매주 반복합니다
내 물건 자꾸 열어보고 맘대로 정리하는거 너무 싫다고도 얘기를 했는데, 짜증내지 말고 맨날 정리를 똑바로 하라며 듣지 않으시고 이러한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상한 건가요?
성인이고 독립할 수 있는 나이에 정리도 필요할 때 알아서 할 텐데 이렇게까지 왜 스트레스를 주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잘 말해야 할까요? ㅜㅜ
- 베플ㅇㅇ|2020.07.2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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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동이 문제있다는걸 흔히 부모들이 모름. 가족이고 낳아줬고 집이 부모꺼고 자녀가 누리는게 부모덕인게 당연히 있지만 사생활은 사생활임. 아동쪽 공부하면서 놀란게 낳아준 부모라도 허락없이 자녀방에 들락거리고 소지품 건드는행동으로 인해 아이 정서가 불안정해지는게 많아지고 영향끼친다더라. 그리고 법적인건 아니지만 해서는 안될행동이라함. 애든 성인이든, 이제 본인의 방, 본인의 공간, 본인의 물건등 본인혼자 자유롭게 있을 수 있는 아지트에 누군가 계속 출입하고 건드리면 자녀는 이 방이 본인방이지만 언제든 침입받고 방해받을 수 있다고 위협을 느끼게됨. 그래서 집에 본인만의 방이 없거나, 방이 있지만 부모의 끈질긴 간섭, 침입을 당하는 애들 대부분이 가출이나 이른 독립, 늦은귀가, 집에 잘때빼곤 잘 안붙어있으려함. 그럼 또 부모는 애가 삐뚤어졌나 친구잘못사겼나 하는데 전부 부모로 인해 일어나는건데 모름. 방이 더러우면 치우라하고, 안치우면 냅두면 됨. 손털고 냅두면 더럽다더럽다 못이겨 본인이 치움. 차라리 이른 독립하길 바람. 나도 그래서 이른독립햇고 내공간에 외부인 들이기싫어하고 내물건 집착생김. 허락없이 내물건 훔쳐쓰면 그자리에서 소리지르고 그물건 버려버리거나 훔쳐쓴애 패버릴정도로. 지금은 많이 고쳐졌지만 여전히 집착이 조금있음. 그정도로 영향끼치는 짓거리를 쓰니부모는 하고있는거임
- 베플ㅇㅇ|2020.07.2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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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를 가장한 감시인거 같네요
- 베플흠|2020.07.2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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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진짜 애들 방 꼬라지 보면 한숨만 나옴..내집에서 깨끗하고 맘편하게 살고싶은데 지방이면 지가 좀 알아서 치우든지 치우지도 못하게 하면서 집안 꼴은 돼지우리로 만들고 저걸 얼른 내쫓든가해야지 하아.. 암튼 글쓴이 얘기는 부모님 말씀도 들어봐야 할 듯. 대체 얼마나 더러운지 정도.
- 베플ㅇ|2020.07.2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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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단 낫네요,,저는 집에 들어가면 내방 구조가 바뀌어져있고 물건들이 없어졌어요,내가 산것들 맘대로남줘버리고 한번은 연예인 사진 붙여놨는데 그것도 아빠가 떼버렸어요,기집애가 정숙하지 못하게 남자 사진 붙여놓는다고 ,,부모 아바타로 사는거 너무 힘들어서 한번씩 울면서 폭발하면 울일도 쌨다,지 애미애비가 죽어도 저렇게 안울거다 하면서 비아냥거림,,자식을 본인들 소유물로 여기는 부모는 따로 사는것밖엔 방법 없어요,,쓸데없는 소모전 하지말고 그냥 독립해요
- 베플ㅇㅇ|2020.07.2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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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이 답이에요 ㅜㅜ... 부모님 죽었다 깨어나도 안변함. 그게 사랑인줄 알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