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한달 반 됐고 차인 20대 중반 남자입니다.
서로 첫사랑이었고 4년 사귀다가 나름 좋게 좋게 정리했어요.
여러 번 붙잡아도 마음이 확고해서 연락 3주정도 안하다가 마음정리도 많이 됐고 해서 안부도 물을 겸 연락했고, 2달동안 4년의 연애를 돌이켜보면서 들었던 생각들을 알려줬어요. 좋았던 것. 속상했던 것. 고마웠던 것 등등요. 상대방 친구도 서로 인정할 것들 인정하고 좋았다. 이렇게 마무리지었습니다. 저는 만나서 가볍게 얘기도 나눠보는 건 어떨까 했는데 그건 거절당했어요.
그런데 저녁에 전화가 오더군요. 술을 먹고 전화했더라구요. 저보고 아직도 자기 좋아하냐고 묻고. 소개팅 했는지. 그 사람들은 자기보다 예쁜지. 왜 그사람들하고 안사귀는지 이런것 묻다가.
자기도 자기마음을 모르겠다 혼란하다 이러다가.
그래서 저는 아직 너 좋아하긴 한다. 근데 너가 확신 없이 전화한거면 끊겠다. 그리고 술먹고 전화하지 말아라. 이런식으로 밀어냈어요.
어떤 마음인걸까요.. 그친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