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 한승우 남매 퍼스트룩 화보 공개됨아마 한승우 누나가 한선화인거 몰랐던 사람도 있을 듯ㅎㅎㅎ(그게 바로 나..^^ 화보 보고 방금 알았다ㅋ
둘 근황은한선화는 편의점 샛별이 출연중한승우는 빅톤 그룹 활동하고 솔로 앨범 준비중ㅇㅇ
<남매 인터뷰>
집에서 누나와 동생으로 볼 때와 일터에서 동료로 볼 때, 느낌이 어떻게 다른가요?
서로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에 놀라기도 했을 것 같은데.
(선화)
가끔 승우가 무대에 선 모습을 보면, '내가 알던 애가 맞나?' 싶을 정도로 잘하더라고요.
뿌듯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왠지 모를 애틋함이나 짠함이 느껴질 때가 있는데,
아무래도 가족이니까 그런 것 같아요.
(승우)
저도 비슷해요. 제가 보는 집에서의 누나 모습과 연예인 한선화의 모습이 좀 다른 점이 있어요.
일할 땐 정말 멋있는 것 같아요. 프로페셔널하기도 하고.
집에서는 엄마와 소통도 제일 많이 하고, 가족들을 늘 재미있게 해주거든요.
그런 누나의 모습이 좋아요.
부모님이 정말 든든하실 것 같아요.
'우리 집에서 이렇게 멋진 애들이 둘이나 나왔다니!'하고 뿌듯해하실 것도 같은데,
두 사람에 대해 뭐라고 얘기하시나요?
(선화)
좋아하시기도 하지만, 또 마냥 그렇게 마음 놓고 좋아하시지는 못해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이 일을 해왔고 엄마는 그 과정을 쭉 지켜보셨으니,
워낙 이쪽 일이 어렵다는 걸 아시거든요.
근데 동생이 또 같은 일을 한다고 하니 늘 걱정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도 남매가 비슷한 길을 걷고 있으니,
서로 의지가 되는 부분이 분명 있을 것 같아요.
(승우)
제가 신인일 때 이미 누나는 잘 알려진 사람이고 또 앞선 선배다 보니
다른 선배님들이 현장에서 "선화 동생이구나?" 하시는 말이 은근히 큰 힘이 됐어요.
(선화)
선배님들이 "오늘 라디오에 승우 나왔어" 그러면
"아 그래요? 언니 잘 부택해요!" 이렇게 말씀드리곤 해요.
막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면 든든해요.
배우로 데뷔한 지도 어느덧 6년의 세월이 흘렀네요.
연기라는 새로운 분야에 완벽히 적응하는 게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선화)
쉽지 않은 길이라고 생각하기보단,
그냥 눈앞에 주어진 것에 더 몰두하고 열심히 쫓아가려고 한 것 같아요.
예전부터 그랬어요. 예능이나 또 다른 스케줄을 할 때도,
그냥 그 순간에만 몰두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따르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매 작품을 해나갈 수 있었고, 여기까지 자연스럽게 오게 된 것 같아요.
차근차근 자신만의 속도로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배우로든, 더 나은 삶으로든 한선화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은 무엇인가요?
(선화)
일단 엄마가 굉장히 드라마를 재밌게 보고 좋아하시니까 그 점이 큰 동력이 되는 것 같아요.
봐주시는 시청자분들도, 팬들도 마찬가지고요.
재밌다고 한마디 해주시면, 그게 정말 큰 힘이 되거든요.
제가 맡게 될 인물을 처음 만났을 때, 그때도 큰 에너지가 나오는 것 같아요.
정말 잘하고 싶고, 잘 만들어 내고 싶어서 설레요.
승우 씨는 이런 누나가 대견하기도, 자랑스럽게 느껴지기도 할 것 같아요.
(승우)
어떻게 보면 저도 '연예계 나이'라는 걸 먹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더 잘 느껴지는 것 같아요.
'아, 이런 걸 누나도 다 겪었겠지?' '버텼겠지?'하고 생각하죠.
누나가 걸어온 시간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누나도 이렇게 행복했고, 힘들었고, 때로는 외롭기도 했을테고...
제가 지금 그런 것들을 비슷하게 느끼고 있으니까요.
(선화)
동생도 활동 경력이 점점 쌓이다 보니, 몰랐던 걸 느끼는 시기인 것 같아요.
뿌듯하기도 하고 또 그런 것들을 알아주니까 고맙기도 하고,
사실 이런 것들을 표현할 일이 현실 남매들 사이에서는 잘 없잖아요.
승우 씨는요즘 어떤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승우)
곧 나올 솔로 앨범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에요.
음원 작업은 거의 끝났고 재킷 촬영 같은 것을 하고 있어요.
한승우라는 사람의 색깔이 많이 들어간 앨범이에요.
한승우다운 것들, 제가 느낀 감정들, 제가 잘 표현할 수 있는 것들을 담았거든요.
어느덧 데뷔 5년 차가 되었어요.
아티스트를 꿈꾸던 그때와 자유롭게 음악을 할 수 있는 지금,
가장 크게 변한 점은 무엇인가요?
(승우)
욕심도 많아지고, 더 많은 무대와 음악을 경험하다 보니 오히려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가수가 무대에서 노래하고 춤만 잘 추면 되는 게 아닌가 했는데,
이젠 노래도 만들어야 하고 기획도 해야 하고, 챙겨야 할 사람도 많아졌으니까요.
그래도 이 모두가 발전의 밑거름이잖아요.
함께 무언가를 잘 만들어 냈을 때 정말 즐겁고 재밌기도 하고요.
그 맛에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선화 씨는 승우 씨의 연예계 선배이기도 해요.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동생에게 특별히 해준 말이 있나요?
혹은 승우 씨가 누나에게 조언을 구하거나, 고민을 토로한 적이 있는지도 궁금해요.
(선화)
사실 저희가 진짜 현실 남매다 보니까 자주 연락해서 뭔가를 묻거나 그러진 않지만,
제가 좀 더 자주 체크하는 편인 것 같아요. "별일 없니", "요즘 어떠니" 이런 말들요.
근데 동생은 좀 의젓한 편이라 그런 말을 잘 안하더라고요.
분명 힘든 게 있을 텐데.
그래서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는 말을 해주려 해요.
(승우)
누나도 잘해냈으니 저도 힘든 게 있더도 잘 견뎌내려고 하는 것 같아요.
(맞아요. 사실 어느 집이든 남동생은 누나가 걱정할까 봐 그런 얘기를 잘 안 하는 편인 것 같아요.)
(선화)
형으로 태어날 걸 그랬나 봐요.
서로의 앞길을 응원하는 말 한마디씩 건네볼까요?
(선화)
하하. 이거 쑥스럽네. 저는 그냥 뭐랄까.
세상 모든 일이 다 쉽진 않겠지만, 제가 한번 걸어본 길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승우가 보고 느낄 것을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걱정이 많이 돼요.
그저 항상 자신을 먼저 챙겼으면 좋겠어요.
본인을 챙기면서, 진짜 즐기면서 뭐든 했으면 좋겠어요.
(승우)
누나도 힘들 땐 참아도 봤을 테고 아팠던 순간들도 있었을 텐데,
이젠 그냥 물 흐르듯 살았으면 좋겠어요.
힘들 땐 힘들어하고, 행복할 땐 행복해하고요. 자책하지 말고...
요즘 제가 느끼는 것들이거든요.
그냥 변화하는 대로 살고, 느끼는 대로 표현하면서 살자!
이런 현실 남매 없다구.....
((인터뷰 타이핑 손가락 뿌셔뿌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