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습니다..비가 내리다 말다를 반복하면서 습한 날씨가 유지되어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주루룩 나는군요..
거기다가 직장인들이 제일 싫어한다는 화요일...꺄아...
월요일은 멍때리며 지나가고 화요일은 드디어 제가 회사의 노예임을 확인하게 되는 날인듯 합니다.
그래도 힘내시고 버티시다 보면 반드시 주말은 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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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근거가 없으며,실제로 있었던 일은 기억을 기반으로 쓰고있고,맞춤법,띄어쓰기,문장등의 오류는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그냥 심심풀이로 봐주십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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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일상으로 돌아간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함께 폐가체험을 했던 여사친에게 조금씩 문제가 생기기 시작 했습니다.
일단 잠을 제대로 못잔다고 했습니다.잠이 들만하면 누가 귓속에 대고 속삭이거나 몸을 터치하여 수시로 깬다고 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몽유병 비슷한게 생겨,자기는 모르겠는데 일어나 보면 집안이 어지럽혀져 있거나 희안하게 온몸에 생채기가 나 있더랍니다.
그런 문제들이 지속되니 정신과도 찾아보고,일반 병원도 가봤는데 특별히 문제 있는 곳이 없다는 소견이 나와 잠이라도 잘 자고싶어 수면제 처방을 받았는데 그걸 먹고 자는 날은 깨질 않는데 무의식적으로 그냥 몸이 너무 아프거나 반수면 상태에 이르러 자꾸 이상한 잡음이 귀에 들린다고 괴로워 하더군요..그래서 연락을 하여 무속인을 한번 만나서 얘기해보는게 어떻겠느냐 했더니 아직까지 그런것에 대한 신뢰가 없다고 살짝 거부하는 눈치더군요.
그러다 어느날 여사친이 집으로 와줄 수 있냐고 부탁을 하기에 퇴근을 하고,친구의 집으로 향했는데 이미 그때 같이 갔던 여사친의 친구분도 와 있더군요.그리고 둘은 모습은 꽤나 심각해 보였습니다..왜 그러냐는 물음에 가만히 노트북 앞으로 앉히더군요.
자기가 하도 이상해서 가지고 있는 캠으로 녹화를 해봤답니다.근데 이게 정상인거냐 묻더군요.
녹화파일을 클릭하자 영상이 재생되었고,엄청 힘들어하는 모습으로 잠에 청하고,얼마 되지 않아 뒤척이기 시작했고,다시 잠드는가 싶더니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방안을 빙글빙글 돌기 시작했고,물건들을 이리저리 쳐내는가 하면 미친듯이 웃으면서 이상한 춤도 추더군요..그리고 제일 심각한 부분은 화장대에 앉아 거울을 멍하니 보고나서 또 이상한 웃음소리를 내며 웃다가 뭐라고 중얼 거리는데 그곳은 정확히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는 뭔가를 빤히 보다가 펜 같은걸 하나 들고서는 앞 부분으로 팔이라 다리 이곳저곳을 긁기 시작 했습니다..다행인것은 장난치듯 깊게 찌르지는 않고,슬쩍슬쩍 생채기만 나게 긁는 것 같아 보였는데 그러다가 그것을 눈쪽으로 옮겨가기 시작했고,여사친과 친구분은 그 곳에서 고개를 휙 돌려버리고,뾰족한 부분이 안구의 거의 앞까지 갔다가 다시 뒤로 뺏다가 다시 가까이 가져가고,그러면서 그런 장난이 즐겁다는 듯 히힛히힛..하고 기분 나쁘게 웃더군요...꽤나 충격적인 영상 이었습니다.
영상을 끄고,울고 있는 여사친을 다독여 줬습니다.그리고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고,너는 모르겠지만 내 생각에는 무속인을 만나보는게 좋을 것 같다고 했더니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 하였는지 알겠다고 아는 분 계시면 연락 좀 해달라고 하여,그 자리에서 바로 고모님에게 지인 무속인을 소개 받아서 주말에 약속을 잡았습니다.
일단 친구분이 같이 몇일 있는다고 하여 집으로 돌아와 캔맥주를 하나 마시고 잠들었는데 아주 잠깐 짧은 꿈을 꿧는데 여사친이 제 주위를 뱅뱅 돌면서 이상한 춤사위를 벌이다가 갑자기 의자를 밟고 올라가 천장에 줄 같은 걸 매듭짖고는 그안으로 목을 넣고서는 나를 스윽 보고 웃으면서"죽어버리면 되지"하고 의자에서 뛰어내리는 꿈이었는데 그 순간 깜짝 놀라면서 깻는데 동시에 친구분에게 전화가 왔습니다..전화를 받았더니 빨리 오라고 난리를 치더군요.
옷도 갈아 입지 못하고 서둘러 그 차림으로 차량에 올라 서둘러 친구의 집으로 향했고,친구분이 집앞에 나와 있다가 제 모습을 보고서는 설명없이 팔을 잡아 끌어 여사친의 집으로 들어 갔습니다..집안은 그야말로 난리도 아니었습니다.집안은 난장판에 여기저기 피가 낭자했고,여사친이 침대위에서 눈이 뒤집어져 난리를 치고 잇었습니다..오만가지 욕설을 하면서 손에는 영상에서 봤던 펜같은 것을 들고 가가이 가면 그것으로 위협이라도 하듯이 공중으로 휙휙 내젓더군요.
이미 팔에는 꽤나 깊은 상처가 나 있는 듯 보였고,또 다른 곳은 헤하려 하길래..찔리거나 말거나 그대로 파고들어 양손을 잡고,행동을 저지 하려는데 감히 제어가 불가능 할 정도로 힘이 엄청 났습니다.친구분 까지 동원되어 온몸을 제어했고,집이 떠나가라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습니다..엑소시스트에 나오는 빙의 된 여주인공 마냥 괴상한 소리를 지르고,종종 놔두지 않으면 늬들 둘다 죽일꺼라는 무시무시한 말들도 서슴치 않았습니다.
거진 20분이 넘는 사투가 벌어졌고,저와 친구분이 얼른 진정이 되기를 바라며 친구의 이름을 계속 부를 뿐,별다른 방도가 없었습니다..잠시 후 경찰차 소리가 나더닌 이내 누군가 문을 두들기는 소리가 들렸고,친구분이 나가서 문을 열자 경찰 두분이 신고를 받고 왔다며 들어오셔서 그 현장을 보더니 한분은 여사친의 제어를 도우면서 겁에 질린 표정을 지었고,다른 한분은 구급차를 불렀습니다.
119까지 도착해서 상황을 물었고,둘러 댈 말이 없어 대충 이 친구가 요즘 스트레스가 너무 급격하게 와서 발작을 일으킨 것 같다고 했고,서둘러 여사친과 친구는 구급차로 응급실로 향하고,전 경찰서로 동행하여,진술서를 쓰고 관계파악을 한뒤 친구분의 연락을 받고 병원 응급실로 향했습니다..그곳에는 연락을 받고 오신 여사친의 어머니가 계셨고,간단히 인사를 하고 이걸 어떻게 설명을 드려야 할지 몰라..대충 얼버무려 설명을 드렸습니다.
신경안정제를 투여하여 잠든 여사친을 보고 있노라니 이대로 있을 일은 아닌 것 같아..무속신에게 다시 연락을 드려 최대한 빠르게 상태를 봐주시면 안되냐고 물었더니 자신이 스케쥴을 바꿔 보겠다고 하시더군요..병원에서 하루를 꼬박 보내고 깨어난 여사친에게 안위를 물었더니 울면서 아무것도 생각이 안난다고 하더군요..어머니를 안정 시켜드리고 자영업을 하고 계셔 일을 빠질 수 없자는 걸 알고,제가 회사를 하루 쉬고 있을테니 걱정하지 말고 일 보시라고 했더니 몇번을 망설이다가 속상한 표정으로 그럼 전화를 해달라고 하시고는 가셨습니다.
여사친은 병가를 내어 몇일 쉰다고 회사에 얘기하여 잘 해결됐고,
친구분도 하루 쉰다고 연락을 했다가,일이 잘 안풀려 아쉽게 가야했고,전 뭐 당시 일하던 곳에 대장과 친분이 두터워 어렵지 않게 하루 휴가를 받아 친구에게 무속인에 대해 얘기를 했더니 여전히 신뢰는 하지 않는 눈치였지만,달리 방법이 없었기에 그렇게 한번 해보자고 했습니다.병원에서 특별 사항이 없으면 퇴원하셔도 된다고 하고 마침 무속인에게 연락이 왔기에 장소를 정했습니다.
분당(경기)쪽 자신의 신당이 있으니 그쪽으로 올 수 있냐고 하길래 알겠다고 하고,퇴원 수속을 마치고,차량으로 이동을 하는데 자꾸 여사친을 저를 보길래"왜?어디 불편해?아파?"하고 묻고 신호에 걸려 바라보니 되게 그윽한 눈빛으로 보다가 씨익 웃고서는 "근데..넌 나 안좋와해?난 너 좋아하는데?"라는 뜬금포 질문을 하길래 이상황에 무슨 얘기냐며 난감해 하니까 갑자기 옆자석에서 안전벨트를 풀고서는 어깨쪽으로 기대더군요..
신호가 바뀌면서 고만하고,일단 벨트부터 매라고,나중에 얘기하자고 했는데.."왜에?지금은 안돼?히히" 라고 하면 정말 침범하지 말하야 할 위치로 손이 오는 걸 보고(동해물과 백두산이;;;)깜짝 놀라 핸들을 틀다가 뒤에서 오는 차와 사고가 날뻔 했습니다.
비상등을 켜고 여사친을 보니,예상대로 상태가 장난이 아님을 직감 할 수 있었습니다..진짜 살다살다...별 그지 같은 게 붙었더군요
차안에서 난리가 났습니다.전 제어하고 여사친을 또 다시 오만 욕설과 음담패설을 날리며 혼동에 도가니로 몰아 붙였습니다..그쯤되니 무서움보다 분노가 올라와 같이 욕설을 날리며 대들었습니다.뒤졌으면 얌전히 갈 것이지..지x을 한다면서 몸 싸움이 격하게 이루어졌고,그 와중에 손톱으로 긁히는 바람에 여기저기 까지고 패이고,난리도 아니었지요..누가 신고했으면 또 바로 경찰서 직행인데;;;다행히 오랜 사투끝에 기절을 하듯 그대로 잠들었습니다.
서둘러 차량을 몰아 무속인이 계신 신당에 도착했고,조수인지 젲자인지 하는 분에게 말씀을 드려 여사친을 업고,방으로 향했습니다..꽤나 인상이 사나워 보이는 호리호리한 여성 무속인께서 가만히 업혀 축 쳐져있는 여사친을 매섭게 노려보더니 방석 두서너개를 쭈욱 깔아놓고,그리로 눕히라고 하여,눕혔더니 쌀아지 뭔지를 방석 주변으로 빙 둘러 뿌린 뒤 머리위와 다리쪽으로 향을 피워 놓았습니다..그리고 가만히 다시 보더니 "하나가 아니라 둘이네"라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이건 또 무슨 얘기인가 싶었습니다.;하나는 분명 폐가쪽 화장실 령인건 알겠는데 하나가 더 있다니..현실적으로 일반적인 령은 붙어도 크게 생명에 위협이 생기진 않는데 원한이 많은 악한령...즉 악령 혹은 악귀가 붙으면 붙은 사람을 무던히도 괴롭히는데 사람에 따라 이겨 내지 못할정도로 몰아 붙이면 가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폐가에 갔을때 하나가 더 붙어왔는데 잡귀라서 이 안에서 해결이 되는데 독하게 붙은 것들은 종종 붙은데 가서 잘 구슬려야 한다고 했습니다..일단 무의식 중에 튀어나오지 못하게 임시적으로 막아두고,해보는데 까지 해보고도 안되면 거기 가보자고 하더군요..그리고 일종에 의식이 진행 됐습니다..순간 순간 깨어나서 소리를 지르거나 발악을 했고,접신 과정을 통해 어떤 사연이 있는지 뭘 원하는지 묻거나 답했습니다.
1시간 넘는 시간동안 비과학적?진료가 완료되었고,스케쥴이 없는 시간대를 골라 그곳에 직접 가보자고 하였으며,혹시 모르니까 여자를 혼자 두지말라는 말과 함께 집으로 돌아와 여사친의 어머님과 친구분에게 차례로 연락을 했고,여사친도 머리가 아프거나 몸살 기운이 있는것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증후가 없는 듯 했습니다.친구분이 당분간 계속 같이 있겠다고 하여 특이사항이 있으면 바로 부르라고 했습니다.
이틀 뒤..무속인에게 호출이왔고,친구분을 제외 한 저와 여사친,무속인분 세명에서 다시 문제의 장소를 찾았습니다.
무속인은 그곳을 보자마자 혀를 끌끌 차더군요..이딴 걸 만들어 놓고,좋다고 돈내고 이용하는 사람이나,제대로 굿도 안하고,이런걸로 장사하는 놈들이나 별로 다를께 없어 보인다고 했습니다.
사전에 대표한테 연락을 해놔서 운영 시간대만 아니면 괜찮다는 합의를 받고,폐가의 안으로 향했습니다.
그날의 그곳은 어둠속에 있던 때와는 달리 전혀적인 옛날의 추억을 간직한 학교의 모습처럼 보였습니다.
바로 문제가 시작됐던 2층 화장실 3번째칸 칸막이를 열어보더니 고개를 갸웃둥 거리다가 3층 화장실로 올라가 다시 열어 보고서는"여기가 아닌가보네..어디냐?어딘지 알려줘야 도와주지 요년아?가만히 있지 말고 내생겨봐" 한참을 멍하니 서 계시더니 이내
무의식속에 1층으로 내려가 사무실 근처 컨테이네 박스 옆으로 있는 작은 창고의 문을 열어달라고 했습니다.
잠시 후 직원이 문을 열었고,무속인이"여기구나 니가 한이 있는곳이..." (이하 의식행동 설명 생략)
무속인에 설명에 의하면 알다시피 여학생이고 그곳이 여중이었던 자리라니 여중생 이겠고,창고에 갇혀서 죽은 것 같아 보이는데 무슨 질환이 있었던 것 같다고 했습니다..예측컨데 따돌림을 당한게 아닌가 하는게 무당피셜 이었고,외부모 가정에 아이인데 아이가 그렇게 허망하게 가버리니 부모도 명을 재촉하여 오래는 못살았으리라 예상을 했습니다.
원래 저한테 들러붙을 예정인데 여사친에게 붙어 더 맹렬히 괴롭혔던 것 같다고 했습니다..
여하튼 그렇게 모든 의식이 마무리되고,추가로 그곳에서 약소한 위령제를 드리고 좋은 곳으로 가라는 기도를 드린 뒤 그곳을 서둘러 빠져나와 무속인을 데려다 드리고 오늘 길에 친구가 여러가지 질문을 했습니다...넌 어떻게 이런 일을 겪으며 버티고,무섭지 않느냐고?또 보이는 것과 들리는 것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도 말이죠.
전 대답 했습니다..겪을때 마다 매번 무섭고,두렵고,힘들다고..누구한테 말하기도 힘든 일이고,설사 말한다고 해도 믿어주질 않아서 그냠 온전하게 받아들이는 것 뿐이라고 말이죠..그리고 누군가 이렇게 경험을 하고 난뒤에는 최소한 나에 대한 위로와 이해를 해줄테니 그것으로 된 것 아니냐고 했더니 어깨를 토닥여주며 친구하나 잘 사겼네..듬직하니 믿음직 스럽다고 해주더군요.
다행히 그 친구에게 이후로는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액땜인지 그 이후에 좋은 남자를 만나 대접 받으며 살고,현재 까지도 원활하게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여사친의 친구와는 잠깐의 썸을 제외하곤 흐지부지 됐지요ㅋㅋ
이상으로 급하게 마무리를 짓습니다..
틈틈히 쓰는거라 무슨 얘기를 어떻게 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죄송함돠...잘 써야하는데 요글래 시간적 여유가 전혀없어서ㅠㅠ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