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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

ㅇㅇ |2020.07.31 03:58
조회 333 |추천 1
요즘 사랑이란 무엇일까에 대해서 생각을 한다

영원한 사랑은 없다고 믿기에 연애가 망설여진다
그리고 항상 상대방 쪽에서 적극적으로 구애를 하고 고백을 해서 연애를 시작하면, 연애할 때 기분은 좋지만 난 마음속으로는 항상 끝을 생각한다

연애가 끝나면 그 사람이 내 인생에서 완전히 없어지는 거니까 차라리 친구로 지냈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항상 한다

내가 무슨 짓을 해도, 어떤 나쁜 짓을 해도 나를 좋아하는 마음이 너무 커서 다 맞춰주고 이해해주는 사람만 만나고 싶지만

사랑은 한 사람만이 책임지는 것이 아니기에,
상대방이 그렇게 해주면 나도 똑같이 줘야 한다

근데 문제는 나는 정말 이기적인 사람이라 상대방이 나를 더 많이 좋아해줬으면 좋겠다, 내가 좋아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사랑을 할 때는 상대방이 변할까봐, 마음이 식을까봐 두렵다
나와 상대방이 언젠가는 변할 거 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그 시간이 언제 올까 하면서 끝을 기다리는것만 같다
헤어질까봐, 그 헤어지는 과정에서 내 마음이 다칠까봐, 내 상처가 클까봐 내 마음을 다 보여주기가 망설여진다

그래서 좋은 연애는 갑을관계가 없다는 것은 알지만, 그래도 나는 을보다는 갑이 되고 싶다

솔직히 말하면 이런 이유 때문에 나는 나와 가족이 우선이다
어떤 멋지고 좋은 사람과 연애를 해도 나는 내가 가장 중요하고, 그 다음으로 나와 평생을 함께할 보장이 되어있는 내 가족이 연인보다 훨씬 중요하다

상처 받는게 두렵기 때문에 연애를 해도 마음을 다 주지 않는다
마음을 다 주는 척 연기하고 알게 모르게 시험하는 것, 그러면 안된다는 거 알지만 그렇게 자동으로 하게 된다,
그 사람이 날 얼마나 좋아하는지 확인하고 싶어서...

나 같은 사람은 어떻게 연애를 해야하며 나쁜 점들을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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