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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이면 집안일은 다 해야되나요?

어처구니 |2020.08.01 12:58
조회 10,090 |추천 4
여기 계신 분들 거의 맞벌이 분들이라 
가사분담 하는것 당연하게 여기시는 분들 많으시잖아요? 
그럼 전업 주부일 경우 남편에게 가사 분담좀 하라고 하면 너무한것이 되나요? 
아니 분담이 무리한 요구 인가요? 
저같은 경우 객관적인 상황을 말씀드리면 
돌된 아기 하나 있고 
남편의 퇴근 시간은 일찍 오면 9시 30분 정도 늦으면 11시, 12시. 
보통 10시 30분정도 되구요. 
들어오면 애기 15분정도 앉아주고 바로 자기 일 합니다. 
컴을 보거나 회사 프래그램 그거 들다보구요. 
원은 주 5일 근무인데 하루는 반차라도 회사 들리기도 하구요.
항상 토욜 아님 일욜 하루는 온전하게 자기 시간을 달라고 합니다. 
대기업이라 자기개발 연구 꼭 해야한답니다.(바람은 아니에요.집에서 일하거나 거래처가면 제가 영상으로 확인가능)
이 얘긴 꾸준히 하고 있어요. 
잘 지켜주지 않는다고... 
신랑은 깔끔한거 좋아하는 성격이라 자기 책상 어지럽혀 있거나 
집이 어질러 있으면 굉장히 싫어하구요. 욕실 머리카락이나 곰팡이에 민감합니다.
저는 그 반대로 지저분해도 개의치 않는 성격입니다. 
신혼때부터 이걸로 인해 지금도 계속되는 싸움이구요. 
이상하게 신랑이 한번 치우면 순식간에 깔끔하게 정리가 되더라구요. 
저는 집안일에 영 소질이 없어서 
치워도 치운것 같지 않고 
그저 밥하고 설겆이 하고 빨래에 신랑 와이셔츠 다림질정도. 
부지런하게 움직여서 하는건 아니고 겨우겨우... 
반찬 국은 사먹는편이구요.
신랑은 자기가 맞벌이도 아니고 
더구나 자기가 일찍 들어와 시간적으로 여유 있는게 아니니 
집안일은 전적으로 제가 하는게 옳다고 생각하더라구요. 
가끔 치우는거 도와 주긴 하는데 정말 가끔이구요. 
저에게 여기 치울때 저기도 같이 치우면 편하다는둥 말은 많이 하는 편입니다. 
다만 제가 그 기대에 부응을 못해주니...간혹 싸움이 납니다. 
그렇다고 아주 권위적이거나 남성우월주의는 아닌데 
회사에 그런 신랑을 둔 여직원에 빗대서 자주 비교를 합니다. 
그런 남자도 있는데 자긴 그나마 많이 도와주지 않냐고.. 
다른 남자는 정말 손가락 까딱도 안하는 남자 많다고. 
근데 저도 나름대로 근처에 친정도 없고 
거의 혼자서 애키우고.. 
모유 먹이니 애는 항상 제가 끼고 있어야 하고 
친구도 만나지 못하는 상황이니 답답해서 
스트레스는 쌓여가고.. 
제 바램은 종종 애기보니라 못해 낮에 쌓인 설겆이 한번쯤은 해치운다던가 
인터넷 할 시간에 자기 와이셔츠라도 좀 다린다던가... 
가장 큰 바램은 애기를 전적으로 봐줘서 몇시간만이라도 바람좀
쐬는 제 시간을 갖고 싶은건데 
신랑은 제가 설겆이 할 동안 애기 봐주는걸 도와준다..라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반대로 신랑은 평일에 바쁘니 주말만이라도 집에서 좀 쉬었으면 하는 생각이 강하구요. 
어쨌든 전업주부이고 남편이 바쁜경우 
육아와 가사분담(?)은 무리한 요구 일까요?????? 
이해는 하려합니다.
남편이 자기 시간을 하루 달라는 것은 물론 쉬고싶다는 의미도 있지만 
회사가 좀 직원을 놔두는 스탈이 아니라 
각종 시험과 연수를 해서 공부를 해야하기 때문도 있습니다. 
물론 제가 볼적엔 쉬고 싶다는의핑게가 더 커보이지만...ㅡㅡ;; 

제가 힘들다고 하면 몇년만 참으라고 
그땐 애가 크고 말을 알아 들으면 수월해 진다고 하는데 
맞나요? 

추천수4
반대수80
베플ㅇㅇ|2020.08.01 17:46
집안일이 적성에 안맞으면 나가서 돈을 벌고 도우미 아줌마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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