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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걸 후회하고 있습니다

ㅠㅠ |2020.08.01 14:39
조회 52,133 |추천 229
안녕하세요 올해 1월에 결혼한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제목처럼 요즘 결혼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저보다 5살 연상인데, 양가 도움 없이 저희 돈으로 결혼 시작했고요. 둘 다 맞벌이에 아직 아이는 없습니다.
맛집 찾아다니고 여행 다니는 걸 좋아해서 연애 시절에는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드라이브도 다니고, 시간이 안맞아도 잠깐 짬내서 동네 근처 맛집도 찾아다녔었는데요.

결혼식을 올리자마자 거짓말처럼 바깥에서 데이트는 단 한번도 한 적 없습니다.
남편이 아침 일찍 출근에 퇴근이 늦고, 저는 주말에도 출근 할 때도 있지만 9-6시 칼출근, 칼퇴근이 가능합니다.
어디 가자고 해도 피곤하다며 안가고, 친구들과 술 약속이 있으면 피곤한 몸을 이끌고 나가네요..
근교 드라이브라도 가자 하면 요즘 시국에 위험하다며 거절하던 사람이 사람 북적거리는 호프집은 자주 다니고, 술이 좀 들어가면 노래방도 갑니다.
제가 상대적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더 기니 집안일을 더 많이 하는데 (집 어질러놓는 걸 못참는 스타일) 아무리 그래도 나도 일 하는 입장이라 집안일 좀 거들라고 수십번을 말해도 빨래만 돌리거나 (널거나 개키는 것 일절 안함) 청소기만 슥슥 돌릴 뿐...

집에서만 보니 예쁘게 꾸민 모습을 안봐서 정이 떨어졌나 해서 집에서도 어느 정도 신경쓰고 있으니 어디 나가냐는 소리 뿐...
진지하게 서운하다고 몇 번을 얘기했지만 미안하다며 외식하자고 하는데 그마저도 본인 친구들 모임에 저를 부르는 정도...
내가 무슨 잘못을 해서 집에 안붙어 있는거냐고 물어봐도 그냥 본인이 피곤해서 그런거라고 그러네요.
잠자리는 안가진지 3개월 째고 이러려고 결혼을 했나 싶어 이혼도 생각했으나, 아직 결혼한지 6개월 정도 밖에 안됐는데 부모님께도 죄송하고 회사사람들한테도 얼굴을 들 수가 없습니다.

그간 어떤 다툼도 없었는데 누가 봐도 남편이 결혼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나돌아 다니는데, 정말 이혼이 답일까요?
추천수229
반대수9
베플ㅇㅇ|2020.08.01 16:39
게이가 위장결혼 한 거 같네. 신혼이 결혼하자마자 잠자리가 거의 없다니...법적인 부분은 증거가 있어야 하니 마음이 잡힐때까지 증거나 수집하세요.그리고 생활비는 절대로 님돈 쓰지마시구요. 우리나라는 10년을 살아도 위책 배우자가 주는 위자료는 삼천만원이 최대치에요. 1년도 못살고 헤어지면 남편이 유책배우자라도 위자료는 몇백수준이고 재산분할은 각자 들고 온 돈 각자 나누는 수준입니다. 님 남편은 법적으로는 큰 유책사유가 없으니 님만 속터질겁니다. 동성애자 아닌지 잘 알아보고 헤어지세요. 증거 잡으면 그거 빌미로 위자료 최대치라도 받아내야죠. 억울하게 이혼녀되게 생겼는데.
베플남자ㅇㅇ|2020.08.01 15:05
신혼초에 이정도인데 나중에는 어떨까요? 주변 사람들한테 죄송함 때문에 이혼 못할거면 평생 이렇게 사는거고 주변사람들한테 죄송해도 평생 이렇게 살 자신없으면 이혼하세요.
베플ㅠㅠ|2020.08.01 16:02
헤어질땐 헤어지더라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만 후회가 없겠죠?남편 잡아놓고 진지하게 대화하세요 녹음 필수구요 연애할때 니 모습보고 결혼 결심했다 그러나 결혼후 너의 태도는 내가 생각했던 결혼생활의 모습과 많이 다르다 난 이런 결혼생활은 지속할 자신이 없다 녹음 내용에 부부관계 거부 친구들과 잦은 음주자리등등 님이 말하고 싶은 내용 다 말하고 기한을 정하세요 언제까지 또는 이와 같은 상황이 다시 발생할시 이혼에 협의한다 넣으시고 다음에 써먹으세요 님남편 하는 꼬라지 보니 개과천선하긴 글러보이네요 내딸같음 더 살라고 안하겠어요 빨리 돌아오라고 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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