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을 오해할만한 표현으로 쓴것같네요... 저희가 맥주를 전문으로 파는 술집이지만 안주가 일반 음식점처럼 그냥 식사만 할수있게끔 잘되있어서 식당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술집이라고 수정하겠습니다 죄송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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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자극적이게 제목 쓴 점 죄송합니다 톡선에 올라온 글 보니까 제 경험담이 생각나서 저도 몇자 적어보려구요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애들 본인들이 보지 않을거면 애들데리고 식당에 오지 마세요 그냥 방치할거면 애는 도대체 왜 데리고 오는건가요?
저는 21살 맥주집 알바생입니다 며칠전 한 여성분이 들어오셔서 8명인데 자리있을까요? 라고 물으셨습니다 그래서 단체석 준비되어있다고 하니 다행이다라고 하시며 나머지 일행분들을 불러왔습니다 근데 ㅋㅋㅋ 성인4 아이4 이더라고요? 그러더니 애들이랑 다같이 앉더라고요 거기까진 괜찮았습니다 근데 제가 맥주 따르고 온 사이에 애들 4명 전부 없어졌더라고요 그래서 어디갔나~보니까 야외테이블에 4명이 옹기종기 앉아있더라고요 그래놓고 본인들은 와인마시면서 신나게 떠들고있고ㅋㅋㅋㅋ 애들한테 신경도 안쓰더라고요
저희매장이 매장안에 테이블이 많지않아요 4인석으로 10테이블 있고 야외테이블 2개 있습니다 근데 그때까지만해도 테이블이 여유가 있던편이라 애들이 안에있어도 상관없었는데 애들이 나가고싶다한것인지 부모들이 내보낸건진 모르겠지만 하여튼 그랬습니다
근데 9시쯤 넘어가니 손님이 엄청많아져서 만석이었어요 근데 손님이 또 들어오시길래 지금 안에는 자리가 없고 야외테이블밖에 안된다고 하니까 상관없다고 밖으로 준비해달라고해서 가보니까 하....그 꼬맹이들이 한쪽테이블 뿐만 아니라 양쪽 태이블을 다 차지해서 두 테이블위에는 비닐껍데기랑 과자봉지랑 이것저것 쓰레기더미였고 난리도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순간 확 짜증났지만 아이들에게 얘들아~ 식탁 하나만 써야돼~ 라고 말하고 테이블위에 쓰레기 다치워서 자리 마련해드렸습니다 그리고 다시 안에들어와서 업무를 보는데 문에 걸어둔 종소리가 울리더라구요( 저희는 문이 열릴때 나는 종소리로 손님이 오셨나 안오셨나 확인합니다 매장안이 워낙 정신없고 맥주를 따르려면 문을 등져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손님이 오셨나? 하고 확인했더니 애들이 들어온거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엔 아뭐야~ 손님아니었네 하고 다시 제업무를 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그 후부터 였습니다. 그뒤로 미친듯이 들락날락거렸습니다. 진짜 과장 조금해보자면 애 4명이 각자 30초에 한번씩 왔다갔다하더군요 그럴때마다 띠리링~ 종울려서 손님인가 아닌가 확인하려고 설거지하다 뛰쳐나오고 맥주따르다가 뒤돌아보고 컵 핸들링하다가 뛰쳐나오고...하 진짜 돌아버리는줄알았습니다 그짓을 계속하는데 부모하는 ㅅㄲ들은 여전히 지들끼리 하하호호 하고있고요... 또 애들이 밖에서만 있는게 심심했는지 안에 들어와서 온 매장을 왓다갔다 거리는데 진짜 애들이 키가작아서 음식 나르다가 부딪혀서 음식 엎을뻔한적도 있구요... 그런데도 여전히 지들끼리 하하호호... 그와중에 와인 한병 더 주문하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가게 바로 앞이 도로인데 제가 부모였다면 애들끼리만 밖에 놔두면 차때문에 위험핮 않을까 싶어서라도 그렇게 안둘텐데ㅋㅋㅋ 진짜 환장하는줄알았습니다 만석이라 사람도 많았는데 손님중에는 애들이랑 그 부모 째려보시는 분들도 계셨구요... 그와중에 본인들은 전혀 못느끼더라구요ㅋㅋㅋ 진짜 민폐라는걸ㅋㅋㅋ 하 그래서 저 애새끼들이랑 부모새끼들 빨리 나갔으면하고 염불을 외웠는데 기어코 2시간 죽치다가 가셨습니다
제발 본인들이 애 볼거 아니면 애좀 데리고오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