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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 잘못해놓고 삐지는 시누이 개짜증 아

ㅇㅇ |2020.08.03 11:36
조회 5,136 |추천 20

빠르게 음슴체로 갈께요

 

결혼 7년차 주부임

아기 이제 돌 지났음

태어났을때 솔직히 너무 못났었음

(지나고 보니까 갓난 아기는 다 그런거 같음)

시누가 아기 처음 보러 와서 못생겼는데 귀엽다고 몇번을 이야기 함

기분 별로 였지만 나도 그렇게 생각해서 그냥 넘김

한 50일쯤 최고로 못났다가

점점 이뻐지기 시작해서 지금은 데리고 나가면 아기 이쁘다고 다들 한마디씩 함

 

최고로 못났을때 내눈엔 이뻣지만 걱정이기도 했음

시댁식구 단톡방에 하루에 한개씩은 동영상이나 사진 꼭 올리라고

시부모님들이 말씀하셔서 한개씩 올리면

계속 시누이가 모 연예인(객관적으로 예쁘지 않은, 이하a)을 닮았는데 귀엽다고 하는거임

이건 뭐 까는건지 칭찬인거지 애매하게 뒤에 귀엽다를 계속 붙이는거

반복되길래 다 같이 있는 자리에서 불쾌한 티를 내고 하지말라고 함

다행히 그때쯤부터 아기가 이뻐지기 시작했고 그말을 하지 않았음

그리고 얼마뒤에 시누이가 임신을 함

 

얼마전에 다같이 모여서 식사하다가

아기 옛날동여상을 보게됐는데 시누가 또 a닮았다고 이야기를 함

왜 그랬는지 갑자기 가슴깊은곳에서 짜증이 올라오면서

그 이야기 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고

내가 아가씨태어날 아기한테 a닮았다고 하면 좋겠냐고 따졌음

그랬더니 완전 정색하면서 자기아기 태어났는데 a닮았으면 내 탓이라면서 엄청 화내는거임

장난하나

본인은 듣기싫으면서 남한텐 계속 그렇게 이야기한거냐며 내가 따지니

아몰랑 시전하면서

태어난 아기랑 태어나기 전 아기랑은 틀리다고

지금 우리아기는 이쁘니까 농담이지만

자기 아기는 아직 태어나기 전이라 알수 없는거라서 농담이 아닌거라고

밑도끝도 없고 논리도 없는 대도안한소리 계속 찍찍하는거임

 

그래놓고 장난인데 사람많은데서 너무 화를 심하게 낸다고 무안했다고

오히려 지가 삐지는거임

입 툭튀어나와서 계속 심술부리는데 진심 꼴보고 싫은거

그러면서 임신해서 예민한거라고 평소랑 틀리다고 실드치는데

임신했으면 뭘해도 다 봐줘야 되는거임?

니 혼자 임신했니? 나는 임신안하고 아기 낳았니? 나는 안겪어 봤니?

 

진짜 시부모님다들 좋으시고 남편도 좋고 다 좋은데

이 미친 시누이가 사람 개빡치게 하네

내가 원래 내로남불 극혐해서 그런지 진짜 시누이 꼴도 보기 싫음

지가 삐져서 입 툭튀어나와있던 모습 생각하면 진짜 짜증이

 

내가 너무한거임?

태어나기 전 아기랑 태어난 아기는 틀린거임?

우리아기는 이뻐서 농담인거고 자기아기는 태어나기전이라 알수없어서 그런말 하면 안되는거임?

 

아직도 삐져있음

아 개빡쳐

추천수20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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