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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내한테 잘못한 겁니까? 라는 글을 썼던 글쓴입니다.

ㅇㅇ |2020.08.03 19:21
조회 28,999 |추천 109
주말 간 바빴어서 이제야 댓글을 확인했습니다. 이어 쓰는법을

몰라 여기다 작성합니다.

먼저 아내가 전업주부를 하기 전에는 집안일을 저는

저녁밥, 설거지, 화장실청소, 음식물과 재활용 쓰레기 버리기를

했습니다. 와이프가 비위가 약해서 제가 위에 것들을 하면

자기가 청소기나 __질 빨레는 한다고 해서 협의했었습니다.

그래서 와이프 퇴직 후에도 위와 같은 일은 제가 했습니다.

금방금방 하는 일이니 그냥 기분 좋게 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적어주신 댓글을 본 후에 어제 와이프와

대화를 했습니다. 그냥 솔직하게 다 말했습니다..

나는 자기가 일할 때는 나랑 퇴근 시간이 비슷했잖아. 사실 나도

저녁을 너무 늦게 먹고 싶진 않아. 그런데 자기가 퇴근하면

피곤할 거 아니까 그냥 내가 좀 더 노력하자는 의미로 3년 간

아무말 없이 저녁상 차린 거였어. 그런데 이제는 자기가 집에서

우리 애기 돌보고 있고, 거창한 거 아니고 간단한 저녁 차려주면

내가 8시에 오자마자 먹을 수 있으니까 말 했던 거야.

이렇게 말하니까 와이프도 미안하다며 지금까지 서운한 거

한번도 말한적 없다가 갑자기 그러니까 제가 변한 줄 알고

놀랐다고 하더라구요.. 자기가 요리실력이 좋진 않으니까

기대하진말고 주말에 가끔씩 특식 내놓으라고 해서

알겠다고 했습니다ㅎㅎ

갑자기 울컥해서 쓴 글 읽고 좋은 답변 해주셔서 모두 감사드려요
추천수109
반대수4
베플ㅠㅠ|2020.08.03 21:04
솔직히 말해서 정신 제대로 박힌 여자면 저렇게 행동 안해요. 누군 애 안키워봤나.... 한돌 지나면 수월해지고. 집안일 다할수 있어요. 그걸 남편 올때까지 기다리다니. 그리고 어떻게 퇴근해서 기 다 빠져오는 배우자한테 밥을 받아먹는지.... 근본적으로 이상한 사람인데. 님도 참 앞길 깜깜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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