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추가)시모가 내집에 오면 삼시세끼 다 차려줌?

어휴답답 |2020.08.03 21:12
조회 103,606 |추천 283
추가해요)

신랑도 저도 외동이다 보니 우리애들 만날 친척도 없고 양가 다 저희집에서 4~5 시간 걸려요
그래서 일년에 명절때만 두세번 보는데 이번에 남편휴가라 오셨어요 순수하게 기쁜마음으로 애들보러 오셔라했고 여태 밥설거지등 함께 했었기에 이렇게 손하나까딱 안할줄 예상도 못했었네요 근데 원래 애들도 잘 봐주시고 무심한아들대신 저랑 수다도 떨고 사이좋다 생각했는데 뭔가 작정하고 오신것같아요 진짜 제가 아침 다 차려놓으면 나오고 다 먹으면 들어가서 뒹굴뒹굴 하하호호 건강하고 평소에도 매일놀러만 다니시는 시어머니는 호텔마냥 편안한휴가 보내고 평소에도 하루의휴식도 없이 육아에 살림에 고단하고 몸도약하고 투병중인 전 하인마냥 아침일찍 일어나 밥대령에 저녁 애들 재우기전까지 엉덩이 한번못붙이고 하 생각할수록 열불나는데 제가 할말 다하는 성격이거든요
저도 이번에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스트레스받으면 안되는데..몸이 약해지면 마음도 약해지는건지 화내기도 싸우기도 싫었던마음이 크네요
수고비는 커녕 고맙단소리도 못들었어요
글구 5세는 유치원다니고 둘째만 제가 보육해요
애들 어릴때 나가서 알바하며 체력방전되면 애들도 제대로 못볼테고 잃는게 더 많다생각해요 무엇보다 남편 함께안해줄거알고 제자신을 알기에 알바하며 살림에 육아까지 세개다 저 못해요 저 애들이랑 있는시간 너무좋고 첫째 한글다떼고 둘째 다 읽을줄알고 수학 7~8세 수준이고 피아노 미술 영어까지 제가 홈스쿨링으로 다해줘요 그것도 다 놀이식으로 가르쳤고 숲체험 뛰어놀기 등 애들잘땐 내일 스케쥴짜며 육아공부하며 이 이상 어떻게해요
제가 일 안한다고 이런 취급받아도 되는사람은 아니기에 이번에 어버버 몸도 마음도 상처도 많이 받았고
다음엔 이런일 없게 해야겠어요
자기 아들한테는 밥상한번받아본적없으면서 며느리가 해주면 정말고맙싶은데 나중에 노후를 위해서라도 남의귀힌딸인 며느리한테 잘해야 대접도 받을텐데
암튼 이번에 깨우침이 크네요
댓글감사합니다


————/////—

아 진짜 너무 열이 받아 홧병까지 날라하고 눈물도 왈칵 터지기 일부직전인데요
시어머님이 저희집에 일주일 왔다가셨는데 너무 건강하시고 저보다 더 건강한 50후반이십니다
일주일을 손하나 까딱 안하고 먹고 눕고 티비보고 핸드폰보고 뒹굴뒹굴 애들 한번도 안씻겨주고 밥한번 먹여주는것도 없었고 봐주는것도 아니고 애들끼리 노는거나 보시고 삼시세끼 다 받아먹고 가네요 거기다 맛없다고 불평도 하시고요 머리로는 화나봤자 내손해다 생각조차도 말자 결혼후 이런적 처음이고 다시는 내가 호구짓 안하면된다 아몰라몰라 이러고 있는데요 가슴은 진정이 안되고 너무 화가 나 주체가 안되요 제가 성격이 고분고분한 성격 정 반대인데요
내가 어쩌다 왜 이렇게 됬나 나도 모르겠네요
진짜 몰라서 묻는데요 결혼하신분들 다들 자기집에 시부모나 누가 오면 내집이니깐 내가 다해야 하나요 ?
전업주부이고 애들은 4살5살이에요
제상식으론 이해안되고 안좋게생각하자니 증오심까지
너무 가버려서 남들도 그렇게 산다면 그냥 위로삼아볼려구요
추천수283
반대수23
베플ㅇㅇ|2020.08.03 21:26
님하기 나름이지요. 하루는 애들때문에 못갔던 병원 검진받는다고 나가놀고 또 하루는 어렸을때 잘해 주셨던 친척 아무나 얘기하면서 집에서 한두시간 지역에 입원했는데 갔다온다고 나가놀고… 이런식으로 애들 시어머니한테 선사하고 우리집에 와서 누워서 먹고 놀다가는 사촌언니 있어요.
베플ㅇㅇ|2020.08.04 01:08
어머니 **이 밥좀 먹여주세요 어머니 저 약속있으니 애들이랑 점심 드세요 어머니 **이 오면 씻겨서 간식좀 부탁드려요 왜 말을 못해요? 50대면 젊은데 그정돈 할수 있죠 손주들인데 좀시키고 그러세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