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인간관계에서도
오늘은 니가 사라, 언제 살래
이런식으로 타인에게 계산을 강요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잖아요.
그런데 연애할때는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저는 30대초반 여자인데
살면서 누구에게 사달라는 말을 해본적이 없어서
저 말을 들으면 굉장히 어색해요.
그냥 아는 지인이면 그냥 듣기 싫어서 사주고 말고,
다음부턴 거리두는 식이지만
연인은 그것도 아니고
뭐 자주 그러는건 아니지만 3개월 정도 만나고 있는데 딱 2번
야식먹을 때,
심지어 저는 야식을 안 먹겠다고 했는데
본인이 먹고 싶다면서 사줄래? 라고 이야기 하는데
음, 사실 데이트 비용 부담을 굳이 따지자면
제가 6, 남자가 4 정도 내거든요
제가 직장인이고 남자는 알바중인 학생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낼 여유가 되고 낼 수 있으면 낸다는 생각인데
가끔 제가 예상치도 못한 계산을 할 때는, 음? 싶어요
뭔가 내가 사주고 싶을 때와
그런 생각이 없었는데 살 때의 마음의 차이랄까요.
이런 부분을 말을 해봐야할까요?
사달라는 말을 하는게 나쁘다는건 아닌데
뭔가 살면서 저는 해보지 않은 말이라 저에게는 굉장히 어색한 부분이고
이걸 상대방한테 꺼낼때 어떻게 꺼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이런 금전적인 부분을 이야기하면 괜히 상대방 기분이 나쁠수도 있고
사실 얼마든지 사줄 수 있는 부분이지만
그 과정과 절차가 제겐 조금 어색하고 불편할 뿐인데
상대방은 괜히 나한테 돈 쓰기가 아깝나 하고 받아들일까봐
이야기 꺼내기가 조심스럽네요
어떻게 풀어가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