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20살 저는 집의 가장입니다

ㅈㅎ |2020.08.06 02:13
조회 25,788 |추천 100

우선 이 게시판이 가장 활동이 활발한것같아 여기에 쓰는점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자세히쓰면 알아볼 사람도 많을것같아 엄청 자세한 얘기는 쓰지 못하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17살에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바로 알바를 시작하여 프랜차이즈의 관리자를 하고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엄마아빠는 어릴때 이혼하셔서 아빠와는 완전히 연을끊었어요 (살아있는지도 모릅니다)

엄마랑 저랑 오빠랑 셋이서 살고있는데요
어릴적부터 집안이 가난하여 정부에서 돈을 지원받으며 살았어요

오빠가 성인이 된 후로는 정부에서 지원해주는돈이 거의 없다시피 하였고 집안 사정이 너무 좋지않아 저는 자퇴하고 바로 일을 하게되었습니다.

오빠는 대학교를 진학하였고 엄마는 이모들에게 돈을빌려 500만원이라는 큰 입학금을 내주었고 오빠는 유흥에 빠져 학교에 나가지않아 전과목 F로 과락하게되었습니다.

그런 오빠를 엄마는 믿고 두번이나 더 등록금을 대주었으며 그 돈은 전부 날아가게되었고, 오빠는 핸드폰 소액결제로 한달에 핸드폰비가 100만원씩 나오게하며 매주 금요일만되면 엄마와 저한테 5만원 10만원씩 용돈을 달라곤 하였습니다. (오빠는 친구 자취방에서 같이 살고있었어요)

그러던중 오빠가 군대를 가게 되었는데 엄마가 갑자기 몸이 편찮아지시면서 일을 못하시게 되었어요...

저는 눈앞에서 엄마가 거의 죽기 직전까지 가는모습을 보았습니다... 병원비는 정말 ...만만치않았어요...

오빠가 제대하고 난뒤 학교는 안가겠다고하고 (엄마랑 제가 등록금은 더이상 안대줄거라고했더니) 일을 하겠다고해놓고는 계속 놀러다니기만하고

저는 계속 일해서 엄마 병원비에 돈을 쓰고있어요...

오빠는 집에서 뒹굴거리다 나가서 술쳐먹고 집에와서 라면 끓여먹고 먹은건 설거지는 무슨 지 먹은 식탁도 안닦고 국물이 바닥에 튀겨있는데도 모른체하고 지 방에 들어가서 잡니다...

제 일의 특성상 항상 동일한시간대에 일하는게 아니다보니 저도 항상 피로가 몸에 쌓여있는데 집에와서 집안일까지하고 돈을 아무리 벌어도 병원비로 전부 나가게되니 너무 힘이듭니다...

이렇게 살면 나아지는건 없을것같고 죽고싶습니다.... 오빠라도 정신차리고 일하게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살려주세요...

추천수100
반대수5
베플ㅇㅇ|2020.08.06 02:34
쓰니가 돈을 벌어오기 때문에 오빠는 정신 못 차리고 계속 놀고 먹을 예정임. 그리고 쓰니는 엄마가 안타깝기 때문에 계속 그렇게 살거라 아마 영원히 그집 기둥은 쓰니가 될거야. 쓰니가 그 집 나온다 하던들, 오빠가 정신 차릴 확률도 매우 적어. 왜냐면 엄마는 지난 행적을 보니 아마 오빠만 귀해서 아들 고생하는 꼴 못보니까 아픈몸 끌고 나가서 돈 벌려다 더 아프고 쓰니보고 불효막심하다며 원망할거야 (놈팽이 아들은 절대 불효자라 생각 안함) 20세 아직 어린나이 청춘을 즐길 시기인데 너무 안타깝다. 몰래 적금이라도 하나 들어놔. 미래를 위한 준비 자금 ㅠㅜ 식구들한테는 무조건 돈 없다고 울구불구 해야해 ㅠㅠㅠ 있으면 오빠한테 다 뺏긴다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