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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후유증이 이렇게 까지 오다니..

쑤니 |2020.08.06 07:51
조회 3,884 |추천 10
결정했습니다. 올해까지 바뀐게 없으면 죽으려고요.
우울증이랑 대인기피증 조울증까지 한꺼번에 와서 제 정상이 아니네요. 현재 저는 일 안하고 날마다 16~20시간 자면서 죽어달라고 빌고 있습니다. 소개가 늦었네요.저는 30을 바라보고 있는
지방에 사는 미혼남입니다.

첫 시초가 학폭인거 같아요. 초1때부터 고3때까지
무슨 저주를 받았는지는 놀림 엄청당하고 반애들한테
화풀이대상이질않나 툭하면 놀려먹고 돈뺏고 이것저것 시키고
조리돌림에 치여 살았습니다. 공부라도 잘했으면 모를까 그것도 아니였고요. 10대때 부터 모든게 틀어 진거 같았어요.
날마다학교가는게 고통이였고 성적도 오르지않았고
성격도 결여되버리고요. 한때 가출도 해서 가출소년이라 놀림도 받았습니다. 공부에 손놓고 졸업전까지 전환겸해서 운동만하다가 군대 갔는데 거기서도 적응 못해서 또 바닥찍고 추억도 없이
사회로 복귀했네요.

그래도 좋은경험이다 치고 새롭게 사회생활 하면서 돈 열심히 모아 자리잡자고 다짐 했는데 1년도 못가서 사람 잘못 만나 제대로 바닥 찍어버렸습니다. 그게 한 5년가까이 갔고요.
이때 처음으로 군에서도 없었던 우울증이 처음 생겼어요. 대략 6년정도 되었는데 억지로 견디다가 도저히 안되어서 올해 정신과 가보니 우울증이라 하더라고요. 더 웃긴건 집에서 사소한 말다툼있었는데 홧김에 저에게 우울증이 대단한거야? 이렇게 말하네요ㅋㅋㅋ 그래서 집에서도 대화 단절 중이고요. 얘기 나누다 보면
싸울거 같아서 제가 전화오는거랑 간단한 대화 마주침도
피합니다. 이미 중1때부터 사이가 안좋았습니다.
언제나 화풀이대상이 저였고 말도 안되는거 가지고 트집잡고
그럴정도 였으니까요. 저도 고학년되가면서 부터 참다참다가 욕할정도 였거든요. 20넘어서 바뀌나 싶었는데 또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외지로 나왔고요. 그러다가 외지에서 쌓여있던 빚 다청산하고 이번4월에 우울증때문에 집에 오게되었습니다.

누구는 잘 하고있고 기대에 부응해서 자리도 잘 잡아서
결혼까지 했거나 하려는 중인데
나란 사람은 이리저리 얻어터지느라 이룬거 없고 바람 잘날 없이 살아왔네요.

20초때야 어리고 힘이 넘쳤으니 극복해서 다시 만회하자 였는데 결과는 그게 아니였네요. 꼭 무언가 문제가 일어나고
누군가 가로막고 과거의 트라우마가 떠오르고 복합적으로
하락세까지 타니 제 자신이 더 민감해지고 다른 사람들 만큼 가야겠다는 생각만 해서 그런지 스트레스만 받다가 저의 능력이 되려 떨어 지더라고요.

돌파구 찾으려고 여러활동도 참여 하고 그랬는데
인간관계에서 또 문제 벌어져서 같이 즐기고 고생한 거
다 끝나버렸구요. 제가 무언가 잘못한게 있을거에요. 잘했더라면 지금도 알아서 연락이 왔겠지요.

유서도 엄청 써내리고 있고 연락하고 지내던 사람들과 단절한지도 몇달 되었네요. 저를 챙겨주고 잘 이해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생각해서라도 살겠는데 그마저도 없으니 더 쓰라립니다. 저도 다른사람들 처럼 똑같이 자리 잡아서 결혼까지 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안될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혼자 남겨질바에 안사는게 더 낫거든요. 넘 안도와주네요. 노력하면 다된다라고 알고있었는데 부딪혀보니 타고남과 운도 어느 정도 있어야 하드라고요. 지금까지 살아온 결과 왜 살아야하고 왜 태어났는지 모르겠고요. 안태어난거 보다 못한 막장인생 같아요. 옆에 도와주는 사람이 있지않는한 더이상 올라갈 힘이 없습니다. 지금 나이때면
기반잡을 참인데 그마저도 못했거든요. 뭐 이건 제 탓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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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해자들 잘들어라
ㅇㅅㅁ,ㄱㅌㅇ,ㄱㅁㅅ(두명),ㄱㅈㅅ,ㄱㄷㅎ,ㄱㄱㄹ
이외 더 말하고 싶은데 심한 강약약강들만 밝힐게
장난이고 나발이고 니네가 한건 엄연히 폭력이야. 주먹만 들쓴거지. 언제 한번 보자? 왜그랬는지 얘기좀 하게. 올해까지 연락하렴 내가 내년에 이승에 없을수도 있으니까 빨리 풀자.


추천수1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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