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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우리

ㅠㅠ |2020.08.06 10:35
조회 29,939 |추천 6
남친이랑 소통? 공감이 어려워요
대화라는게 서로 주고받는게 있어야하는거구
행동이란건 어느정도 예측가능한 선에서 이뤄져야하는건데 매번 예측 불가능한 행동을 보이니
제가 순간적으로 어떻게 대응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ㅠㅠ
다이아매치 라는 어플에서 만난 남잔데 사실 많이 배운 사람이고 직업적으로도 나무랄데가 없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제가 더 말도 안되는 상황들에 대해서 벙어리가 되는 경향이 있는거 같아요.

남친은 기본적으로 조용한 성격의 사람입니다.
취미는 퇴근 후 집에서 영화보며 쉬기?
퇴근 후 거의 항상 집에 있어요.
술담배도 안하고 걱정끼치는 일은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남친과 대화하는게 쉽지가 않아요.
남친은 기본적으로 '너한테 불만 없으니, 너도 나한테 불만 갖지마라' 라는 마인드에요.
제가 서운한일 있거나 고쳤으면 하는 행동이 있을때 최대한 다정하게 말을 붙여봐도
"나는 너한테 불만 없는데 넌 왜 나한테 그래?" 라는 식의 답변이 돌아올뿐이에요.

그리고 제가 어떤 이야깃거리에 대해 말을 하고 있으면 제 말을 끊고 자기 할말 하는 경우가 너무 잦아요.
연애 초반에는 화도 내보고 소리도 쳐봤지만, 이제는 그냥 그러려니하고 자꾸 그냥 넘어거는 절 발견하네요.

또한 자기가 말하기 난감한 질문이나 애매한 상황에 대해선 그저 묵묵부답으로 회피하기만 하는 경향을 보여요.

이제는 저도 결혼을 생각해볼 나이고 결혼이란게 서로 맞춰가는게 중요한거잖아요?
그래서 우리 서로 다른점을 하나하나 맞춰나가보자고 소통을 시도해봐도
돌아오는 답변이라곤 "난 이런 사람이고, 넌 그런 사람이야. 난 너랑 안맞는 부분이 있다고해도
너를 바꿀 생각이 없고 너가 아무리 노력해도 내가 바뀌진 않을거야. 그냥 끌어안고 갈순 없어?"
이런식일뿐.....

아니 말이라도 좀 이쁘게 해줄 수 있는거잖아요.

제가 오빠의 이런점들만 빼면 불만 없고 여전히 사랑하고 있지만 결혼할 나이가 다가오면서
이 사람과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자꾸 고민이 깊어지네요.
이 사람과 평생 함께할 수 있을까? 힘들지 않을까? 자꾸 그런 부정적인 생각이 드네요...

추천수6
반대수100
베플ㅇㅇ|2020.08.06 18:41
야 요즘 다이아매치 어플광고 왜이렇게 뜨냐 진짜 극혐 쓸일도 없지만 저긴 절대이용안할거임
베플ㅇㅇ|2020.08.07 17:18
이런식으로 광고하는거 진짜 별로...역효과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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