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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던 제사를 만든다는 시댁

아리샤 |2020.08.10 15:34
조회 59,114 |추천 323
옛말에 그런말있다더군요.

"못된 시어머니 없던 제사도 만든다"

제가 그짝 났습니다.
남편도 시어머니 비롯 자기 가족 별로 안좋아하고
저 역시 시댁 사람들 너무 이상해서 거리두고있는데
결혼 한달전에 시어머니가 그러더라구요.
요양원에 계신 당신 시어머니 돌아가시면 제사 지낼거라구요.

시할머니는 현재 요양원에서 근근히 살아계시고
시할아버지는 20년전에 돌아가셨습니다.
남편 말론, 지난 20년동안 시할아버지 제사 한번도 안지냈다고하더라구요. 근데 시어머니가 저더러 요양원에 계신 시할머니 돌아가시면 두분 제사 지낼거니까 그렇게 알고있으랍니다 ㅋㅋ

어느집이 조상 제사를 선별해서 지낸답니까?
여태 시할아버지 제사 안지내고 편히 살았으면서 며느리 생기니까 지내겠다니요 ㅋㅋ 시어머니 매번 스스로를 충청도 양반이라고 칭하던데, 양반이 제사를 그따위로 지내나요?

요즘 제 주위보면 어른들 선에서 제사 없애는 집 많더라구요. 우리때나 제사 지내지, 너희 세대에 무수 제사냐, 죽은 제사되기전에 우리선에서 없애겠다며 서둘러 제사 없애는집 한두집이 아니던데, 제사 없애지는 못할망정 없던 제사를 만든답니다 ㅋㅋ

제사를 지내든말든 저는 안갈건데 그 심뽀가 기가막혀서요 ㅋㅋ살아계실때나 잘할것이지, 정신 멀쩡한 시할머니 모시기 싫으니까 요양원에 쳐박은 주제에 제사 지내겠다고 으름장 놓는꼴이 어이가없네요 ㅋㅋ 심지어 시아버지는 저한테 요양원 시할머니 음력 생신을 알려주더라구요 ㅋㅋㅋ 생신때 요양원으로 찾아보라는 뜻이겠죠 ㅋㅋ 본인도 어쩌지못하고 요양원에 쳐박은 즤 부모를 남의 자식더러 챙기라는거같아 실소를 금치 못했습니다 ㅋㅋㅋ

이혼을하는 한이 있더라도 심뽀가 괘씸해서 제사는 못지내러 가겠어요. 물론 남편도 전~~~혀~~~ 신경 안씁니다 ㅋㅋ

다들 저같은 시댁 제사문제 닥치면 어떻게 하실지 궁금합니다
추천수323
반대수8
베플음ㅅ|2020.08.10 16:29
그냥 응원해주세요. 어머님 그동안 안하시던 제사 지내시려면 힘드시겠네요~~ 남의 일인 것처럼 ...해주시고// 아니 니가 해야지 하시면 네? 제가 왜요? 저도 어머님 아버님 돌아가심 그때 할께요 해주세요.
베플남자sheree7181|2020.08.10 15:46
시모 하는 만큼만 한다고 해요. 시할아버지 돌아가시고 10년 되었다면 시할머니 돌아가시고 10년 지나고 나서 제사 생각해 본다고 하세요. 시모가 아주 뻔뻔한 종자네. 왜 제사 만드는지 아세요? 며느리 고생시키려고 하는 겁니다. 그 참에 배 터지게 공짜로 먹으려고 하고... 현대판 제사는 죽은 조상 핑계대고 며느리 부려서 쳐 먹으려고 하는 겁니다.
베플ㅇㅇ|2020.08.10 16:14
어머님 화이팅~열심히 모시세요~하고 계속 안가면 저절로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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