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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망이된 구례현장. 기자들 제발 오지마세요

ㅇㅇ |2020.08.11 23:30
조회 60 |추천 1
이번 비 피해로 인해 엉망이된 전남구례에
자원봉사를 하게되었다.
구례 양정마을에 가서 복구작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현장을 찾았는데 주위에는 기자들만 엄청 많고
좁은길에 기자들차로 인해
포크레인.주민들이 복구작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있었다.
또 어떤기자는 주민에게 전화해 현장동영상을 보내달라고 한 사람도 있다더라..
정말 이기적이다.
아무리 직업정신이 투철하다지만 잠도 못자고
일하는 피해입으신분들한테 전화를해서
주변동영상을 찍어서 보내달라니..
봉사하는데 기자들이 자꾸 인터뷰요청을 하고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취재했으면 빨리 찍고 가야지 복구에 정말 방해가 되었다.


양정마을을 한바퀴 쭉 둘러본결과..
비닐하우스는 손쓸수가 없었고
집도 많이 붕괴되어있고
농장들도 붕괴되어 현장은 정말 처참하고 눈물이 나왔다.
도로에는 죽은소들로 넘쳐났다.
아직 구조되지 못한 소들을 구하기 위해
젊은 청년 몇명이 애쓰고 있는것을 볼수있었다.
유독 규모가 큰 농장이 처참히 부서지고 정리를 하지도 못하고
소를 찾으러 다니더라.
다른농장들은 자신의 농장 청소하니라 바빠보였고
규모가 적은 농장은 벌써 정리가 어느정도 된 농장도 보이더라.
같이 도와서 자신의 소를 찾으러 다니면 좋으려만
정리가 된 작은규모의 농장주인분에
소를 많이 잃으셨나고 물어보니
몇마리 잃었다며
찾으러 다니셔야되는거 아니냐물어보니
누군가 찾아줄꺼라며
우선 농장정리가 시급하다고 말하는 사람들..
젊은 청년은 자기소.남의소 가리지 않고
자신의 친구들과 구조하기 바빠보여서 너무 안쓰럽고 계속해서 도와주지못해 미안함 마음 뿐이였다.
봉사자들.마을사람들이 다 힘을합쳐서
흩어져 있는소들을 함께 찾는게 우선일거 같은데
너무나 안타까웠다.

기자분들은 제발 오지말고
자원봉사자들이 많이 와서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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