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1살 여자입니다.
남친은 38살이고 연애는 3년사귀고2년헤어졌다가
다시1년6개월됬어요 결혼전제로 사귀었구요
학교선후배라 모르는사람이없습니다
저는 공단다니고있고 남친은아직 박사중이에요(교수준비중)
오빠를 다시만난건 오빠만한사람이 없겠다생각했고
케미도잘맞고 오빠랑있음 편하고재밌고
자상하고 설거지며 청소며 집안일도 잘하고
제일중요한건 이제껏 단.한번도! 저에게 화를내지않았어요 화가나도 조근조근얘기하고..
그런데 헤어졌습니다..
그이유는 거짓말이였어요
오빠가 술을정말좋아해요 그래서 일주일에 2번만먹기로 약속했는데
제가오늘출장이라 저녁늦게전화했는데
딱 느낌이 술먹은거같더라구요 그래서 술먹었냐구했더니 무슨소리냐며 절대안마셨다는거에요
한 50번은 계속 아먹었자나 왜거짓말해~! 해도
아 진짜안먹었다고!! 안먹었다니깐? 계속반복..
근데진짜 저는백프로확신했거든요
영상통화를하니 눈이반쯤 풀린채 실험실이던군요
먹었지?하니까 아 진짜안먹었다고!!!!
심지어 억울해했어요
그러곤 운전얘기나와서 지금당장나가서 운전을할수있다대요? 그리곤 영통으로 차까지 가서 차시동걸고 운전까지하는모습보여주며
자긴술을안먹었다고 결백주장하던군요
제가 오빠한테 거짓말하면 끝나는거다 먹은거들키면 헤어질거냐했더니 헤어져!!헤어져!!이러더군요
네.. 취한거죠..
끝내 마지막에 들켰어요 그리곤 미안하대요
진짜ㅋㅋㅋ사람얼마나 우습게봤으면 그런연기까지하면서 끝까지 속이는걸까
끝까지 차타는연기까지하면서ㅋㅋㅋ진짜ㅋㅋ
저희는 제 일때문에 장거리된지 두달정도됬어요
장거리면 신뢰가 더있어야하는거아닌가요?
하.. 정말 내년에 결혼얘기도했던사이인데
너무다정하고 정말 화한번안내고
집안일도잘하고 정말오빠만한사람 없다고생각했는데 다시사귄건데.....
헤어진게 잘한걸까요...
이정도는 한번쯤 용서가되는걸까요
결혼한사람들 입장에서 조언좀해주시면안될까요ㅜㅜ
너무..슬프고 결혼도못할거같아요..
제발 한마디라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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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보고 저도좀심했다고 생각이듭니다
하지만 오죽하면 그랬을까요
일주일에 두번술먹는것도 그걸만든이유는 생각안해보셨나요
일주일에 주구장창 반주를하고 몸무게는 100kg가까이 되가고 살이점점더찌니까 그런약속을한겁니다
그리고 제가 술먹었냐고 계속물어본건
사실을 말해주길바랬어요
2번그걸어긴적도있고 넘어간적도있고
2번어겼다고 헤어질거 아니니까요
그냥 사실을얘기하고 담엔 좀더줄여보자 저는 이런대화를원했는데
끝까지 저를속이려고 운전까지하는모습에 실망을많이한거죠
전 그냥 사실을듣고싶었는데..집요함이 되었네요
그리고 옛날부터 저는 거짓말을 정말싫어한다고 늘 말해왔어요 신뢰가중요하다고요
장거리인데 이런거짓말을 그냥봐줄수있는거에요?
안먹었다고했을때 그래하고 넘겼으면
저를 속인거밖에 더되나요
잘모르겠어요ㅜㅠㅜ 차라리 모르는게 낫다는말이 이런건지ㅜㅠ
충고해주신 조언들 잘새겨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