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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창회를 알차게 보내자

영아 |2008.11.13 16:32
조회 606 |추천 0

바쁘게 일을 마무리 하고 이제 빼꼼하고 얼굴을 내미니 ..

오늘 삼공방은 많이 한가해 보이네요 .

 

어제 받은 적잖은 충격으로 ...

저녁에 올린글을 두고 한말은 아니구요 .

여러분들이 다 알고 계실만한 ...충격적인..시간이 좀 지난 사건때문에 ㅠㅠ

그래서...다시 여기 글을쓸수 있을까도 싶었지만

시간이 지나니까 또 글이 써지네요 .

 

사무실일이 많으니 개인적인 일까지 덩달아 많아지는거 있죵.

이번 주말엔 고등학교 동창들이 집옆 콘도로 몰려 온다는데 ...

인근 지역친구들 연락은 제가 맡기로 하고

모임장소와 2차 까지 ..섭외 해야하는 막중한 임무를 가지고

짬날때마다 친구들과 메신져로 대화하면서

계획을 잡는데 ..왜이리 설레이고 들뜨게 되는지요 .

 

아직은  몸도 맘도 젊은것만 같고

학교 졸업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것  같은데

제가 고등학교 졸업한지도 벌써 20년이 코앞이네요 .

세월이 어찌  이리도  빠른지요 ..

 

그간 한번도 못본 친구들도 있을텐데 ..그날이 너무 기다려 집니다

여자반이어서 남자들이 없는 아쉬운은 쫌 있지만. ㅎㅎ

친구들이 어떻게 변해있을지  너무나도 궁금해요 .

 

오늘 따라 복잡하고 헷갈리는 업무중에

친구에게 전화가 왔어요 .

모임에 관한 전화였지요 .

 

"영아...이번에 ..누구누구 오는지좀 알려줘봐"

 

"웅 ..순자 .숙자 .길자 .미자.순옥 ...글구 경기도 있는 친구들 하고 "

 

갑자기 조용했던 사무실이 웃음바다가 되었어요.

무뚝뚝하던 울짱도 같이 덩달아 웃고..난리들 났어요 .

이름이 왜 죄다 그러냐고 ..

넘 촌스러운것 아니냐고 .ㅎㅎ

제가 좀 조용하게 받았으면 좋았을텐데 ...

그냥 막 크게 받았거든요 ..흥분되서리 .ㅎㅎ

 

제가 생각해도 넘 촌스러운것 있죵 .

촌스러운 울친구들이 너무 보고싶어요 .

 

뭘 입고 나가지 ...

여자친구들 만날때 입는옷으로 은근히 경쟁하는거 아시죵 ?

이쁜거 ..사러 시내로 나가야 하나 .~ ㅎㅎ

도시에서 온 뇬들은 ~ 많이 꾸미고 올텐데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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