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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깎는 말만 하는 우리 아빠

쓰니 |2020.08.13 01:32
조회 9,303 |추천 10

나는 17살 쓰니고 그냥 일반고에 진학하고 있어 너무 서럽고 눈물 밖에 안나와서 되게 두서 없이 쓰는거 양해 부탁할게 말할 곳이 여기 밖에 없어서 ..

우리 아빠가 나보고 공부 못할거 같다고 공부에 재능이 없는것 같대 내가 반에서 10등정도 하고 제일 잘본 과목은 과학인데 그건 289명중에 13등 했거든

근데 아빠가 그것도 딱 특정 과목만 잘한거라고 차라리 다른걸 해보는게 어떻겠냐 라고 하는데 난 솔직히 내 꿈이있어서 공부하고 싶거든 근데 계속 내 자존감 깎는 말로 넌 공부에 재능이 없다 진짜 공부하는 애들은 공부를 좋아해야하는데 넌 좋아하는거 같지도 않고 열심히 하는거 같지도 않다고 하는거야 우리 아빠 기껏해야 나 저녁에 보고 별로 못보거든 나랑 진솔한 얘기도 해본적 없고 내가 얼마나 공부를 열심히 하는지도 몰라 근데 아빠는 그냥 느낌보고 내가 공부에 재능이 없다는걸 알겠대 나를 위해서 하는 말인건 알겠지만 너무 눈물나오고 자존심 상하고 난 계속 내가 하고 싶은걸 할려면 공부를 해야한다고 하는데 엄마는 옆에서 중간중간에 웃고 그냥 다 짜증나고 우리 가족한테 정떨어진다 나 어떡하지

+댓글 하나 하나 다 읽었어 마음 추스리느라 못들어왔었는데 댓글 다 읽으니까 대충 내 성적대가 어느정도고 더 열심히 해야할거 같아 쓴소리 , 위로 , 정신 차리라고 한 말 다 마음에 담아갈게 그리고 가족 형편은 그냥 하고 싶은거 있으면 하고 먹고 싶은거 있으면 먹고 부족하지
않게 살 정도고 엄마는 학교 선생님 아빠는 사업하셔 .. 아빠랑도 얘기 잘 했어 !! 내 별거 아닌 글에 이렇게 많이 관심 가져줘서 고마워 !!

추천수10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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